[10초 컷 뉴스] 티스토리 광고 정책 변경... 블로거들 광고 수익 어쩌나

임혜민 기자 승인 2023.01.11 10:38 | 최종 수정 2023.01.12 10:38 의견 0

각 분야의 뉴스 중 마케팅 측면으로 주목할 만한 소식을 종합하여 전해드립니다.
'10초 컷 뉴스'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따끈한 인사이트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티스토리 로그인 페이지 (사진=티스토리 화면캡처)
티스토리 운영 정책 안내 페이지 (사진=티스토리 화면캡처)

■ 티스토리 이용약관 개정에 블로그 광고 수익 저하 우려

티스토리의 이용약관 변경 소식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설되는 '서비스 내 광고' 조항이 블로거의 수익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티스토리 서비스 내에서 광고를 게재할 수 있으며, 게재되는 광고의 형태 및 위치, 노출 빈도, 수익의 귀속 등은 카카오가 정하게 된다.

■ 네이버 '밴드', 동네가게 쇼핑 플랫폼으로 주목

네이버의 커뮤니티 서비스 '밴드'가 쇼핑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역 기반 과일가게, 반찬가게 등 동네가게 밴드가 입소문을 타고 가입자의 리얼한 후기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과일가게' 관련 밴드 수는 9천여 개, '반찬가게' 밴드 수는 7천여 개로 각각 나타났다.

■ '챗GPT' 열풍에 초거대AI 서비스 개발 가속화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엔진에 챗GPT를 적용해 구글에 대응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자사의 초거대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MS는 자체 검색 서비스 '빙'에 챗GPT 적용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초거대AI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네이버)

■ 네이버, 오픈톡 확장 '가속'... 카카오 '오픈채팅'과 전면전

네이버가 오픈톡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스포츠를 넘어 날씨, MBTI, 일본 여행, 운세 등으로 오픈톡 주제를 확장한데 이어 개별 드라마 콘텐츠, 취업 분야로도 넓힌다. 향후 증권,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오픈채팅'과 커뮤니티 이용자를 놓고 맞대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브랜드 동맹 키우는 네이버 멤버십... 매달 새 할인 혜택 나온다

콘텐츠, 커머스 등 다양한 파트너사 제휴를 통해 영토를 넓혀온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이번에는 매달 새로운 브랜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 특성과 타깃 사용자 군에 따라 유연하게 제휴 혜택을 설계한 효과가 시장에 알려지면서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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