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컷 뉴스] 네이버-카카오, 정치권 실검 부활 논란에 당혹

박지원 기자 승인 2023.05.18 07:26 | 최종 수정 2023.05.19 10:26 의견 0

각 분야의 뉴스 중 마케팅 측면으로 주목할 만한 소식을 종합하여 전해드립니다.
'10초 컷 뉴스'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따끈한 인사이트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사진=네이버 활용백서 화면 캡처)

■ 네이버-카카오, 정치권 실검 부활 논란에 당혹

네이버와 카카오가 실시간 검색어 부활 논란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양사가 포털 사이트에 최신 트렌드를 노출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두고, 실검을 부활시키기 위한 꼼수라는 정치권 지적이 제기되면 서다. 그러나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해당 서비스가 실검과는 명확히 다른 서비스라며 억울해하고 있다.


■ AI가 찍어내는 블로그, 뉴스 범람

챗GPT 등 생성 AI가 만든 가짜 뉴스·가짜 블로그 글들이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이런 스팸 사이트들이 구글·빙과 같은 검색 엔진에서 전혀 걸러지지 않고 검색 결과로 노출되면서, 인터넷 정보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구글 네트워크 광고에 스팸 사이트 홍보 광고까지 등장하고 있다.

(사진=SBS 8뉴스)

■ 뉴스 끝났는데 스튜디오 화면에 자동차 광고가 나온다

SBS가 메인뉴스인 SBS '8뉴스' 앵커멘트 직후 잠깐의 화면 전환 후 앵커 백 화면에 기아자동차를 보여주는 신유형 광고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의 광고회사인 이노션과 협업해 만든 광고로, SBS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됐다. 한편, 뉴스와 광고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 공동구매·저가커피 등 절약형 앱 설치 급증

올 상반기 공동구매, 저가커피 등 절약형 앱이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불경기와 고물가 흐름 속에서 지출을 줄이려는 소비자 행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쇼핑 카테고리에서는 알뜰소비 트렌드 영향으로 글로벌 직구, 중고쇼핑, 공동구매 관련 앱이 강세를 보였다.


■ 배민 '무제한 쿠폰' 행사... 공정위에 '허위 광고' 민원 접수

공정위가 배민이 진행한 '무제한 쿠폰' 행사가 '허위 광고'라는 민원과 관련해 사실 파악에 나섰다. 무제한이라는 광고 표현과는 달리 최소 주문 금액이 정해져 있어 거짓이나 과장된 사실로 소비자를 유인했다는 주장이다. 현재는 '무제한 드리는 더하기 쿠폰'이라는 표현으로 바꾸어 쿠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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