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컷 뉴스] 네이버 검색 점유율 50%대 급락

박지원 기자 승인 2023.05.25 07:30 의견 0

각 분야의 뉴스 중 마케팅 측면으로 주목할 만한 소식을 종합하여 전해드립니다.
'10초 컷 뉴스'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따끈한 인사이트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사진=네이버)

■ 네이버 검색 점유율 50%대 급락

국내 검색시장의 절대 강자인 네이버 점유율이 50%대 중반으로 급락했다. 생성형 AI 등 새로운 서비스로 무장한 구글이 네이버의 점유율을 갉아먹는 모양새다.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검색 전쟁’이 국내 시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위인 구글의 점유율은 26.8%에서 35.3%로 뛰었다.


■ 구글, 광고주와 마케터 위한 새로운 AI 도구 출시

구글은 '구글 마케팅 라이브' 행사에서 검색어를 기반으로 한 AI 활용 광고 제작 도구 '프로덕트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프로덕트 스튜디오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모두 생성하는 AI 모델로, 일상 언어를 사용해 새로운 배경을 만들고 제품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빠르게 조절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 패딩·모피 사세요… 유통업계 ‘철잊은 마케팅’

유통·패션 업계에 따르면 패딩·부츠·모피 같은 겨울 상품을 한여름에 할인해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이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자 철 지난 상품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려는 소비자들과 재고 부담을 줄이려는 업체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 삼성전자 1분기 광고비 26% 급감

국내 최대 광고주인 삼성이 연간 광고 예산을 대폭 삭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언론계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실제 삼성전자의 1분기 TV·라디오·신문·잡지 광고비는 584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6% 줄었다. TV보다는 감소 폭이 덜하지만, 신문 역시 지난해 182억 원에서 올해 8%가량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 인구 절벽에 IPTV 위기… 셋톱박스 광고로 돌파구

1인 가구 증가로 가입자 수와 VOD 매출이 줄고 있다. 통신 3사는 더 이상 가입자 유치를 통한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돌파구를 찾고 있다. 셋톱박스 시청 이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어드레서블TV 광고’를 위해 통합 플랫폼을 공동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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