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컷 뉴스] 쿠팡, 납품 갈등 4년 만에 크린랲 거래 재개
이찬주 기자
승인
2023.08.22 07:30
의견
0
각 분야의 뉴스 중 마케팅 측면으로 주목할 만한 소식을 종합하여 전해드립니다.
'10초 컷 뉴스'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따끈한 인사이트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사진=크린랩 공식몰)
■ 쿠팡, 납품 갈등 4년 만에 크린랲 거래 재개
쿠팡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2019년 납품 거부 사태로 소송을 치른 위생랩 1위 업체 '크린랲'도 결국 4년 만에 쿠팡과 화해를 선택했다. 납품 방식도 쿠팡이 제안한 직거래로 가닥이 잡혀 사실상 쿠팡의 완승이라는 평가다. 시장 점유율 90%를 넘었던 독점 형태의 제조사마저 쿠팡의 힘을 인정한 셈이다. \
■ 유통업계도 AI 뜬다 초개인화 정밀마케팅
유통업계가 단순 리뷰 관리나 상품 필터링 이상으로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단순 고객 편의성 확대를 넘어 연중 반복되는 판촉행사의 마케팅 문구를 신선하게 뽑아내는 한편, 고객의 개인별 상품페이지 체류 시간을 체크해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낸다.
CU의 네이버 쇼핑라이브 홍보 포스터. (사진=BGF리테일)
■ 편의점 '라방' 인기… 홈쇼핑 안 부럽다
편의점이 최근 모바일 라방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CU는 8월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정규 편성돼 'get 커피'편은 1회 방송에 29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방에서 선전하는 이유는 시즌별로 주요 소비 트렌드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아이템을 선정한 덕이 컸다.
■ 파랑새 없앤 머스크 이번엔 X 차단 기능 없앤다
엑스에서 사용자가 다른 계정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제거될 것으로 예고돼 논란이다. 일론 머스크는 X에 DM을 제외하면 '기능'으로서의 차단은 삭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X 사용자가 기존의 차단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 계정이 자신의 게시물을 보거나 팔로우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다.
■ 유튜브, 시청 기록 끄면 추천영상 안 뜬다
유튜브가 시청 기록을 삭제하거나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한 이용자에게 홈 피드에서 추천 영상을 제공하지 않도록 업데이트했다. 홈 피드에서 검색창과 음악, 뉴스와 같은 탭 메뉴는 그대로지만, 맞춤 동영상은 표시되지 않는다.
저작권자 ⓒ 디지털마케팅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