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몬, 개인화 쇼핑 '포유' 서비스 시작
티몬이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쇼핑 이력을 다양한 정보들과 함께 학습해 상품을 추천해주는 개인화 추천서비스 포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포유는 사람의 개입 없이 99% 로직을 통해 실시간으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다. 티몬은 이용자를 17가지 취향별 요소와 14가지 추천 로직을 통해 개인 맞춤 상품을 추천한다. 각각의 항목들을 통해 최대 3개월간 분석한 이용자들의 구매 습관과 패턴에 따라 상품을 예측하고 추천해 준다. 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 구축을 위해 티몬은 2014년부터 빅테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랩 조직을 통해 누적 4천만 고객의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앞으로 딥러닝 로직 2.0을 도입하고 시스템의 속도 개선과 함께 분석하는 개인의 행동 범위와 활동을 확대하는 등 관련 기술을 보다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 중진공, 중소·벤처기업 스케일업 5000억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유니콘 10개를 키워낸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의 성공파트너가 되겠다. 올해 말까지 10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이 분야에 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올해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들을 미국, 독일, 일본 등 스마트센터에 진출시켜 고도화된 스마트화 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3. 미국, 5G 주도권 놓고 전면전 나서
초고속과 초저지연을 내세운 5세대 이동통신 시장이 출발 초기부터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달 초 한국과 미국에서 첫 서비스를 개시하며 겨우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이지만 인텔이 5G 통신 모뎀칩 사업 철수를 선언하는 등 벌써 산업계의 지형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이런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직접 나서 "5G 경쟁에서 미국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자국 업계를 독려하는 한편 동맹국을 향해서는 통신장비 업체 1위 화웨이 제품을 보이콧하라고 압박하는 중이다. 통신장비 업계 1위인 중국 화웨이는 5G 레이스의 시작과 함께 궁지에 몰리고 있다.
4. 카카오, 딥러닝 연구 41건 성과 거둬
카카오와 카카오브레인, 초지능연구센터는 산학협력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2년간 총 41건의 딥러닝 관련 연구 성과를 거뒀다. 기술 연구의 주요 주제는 음성인식, 합성과 기계 독해, 음악 생성에 관한 연구, 이미지, 텍스트, 오디오 데이터를 보고 문장을 생성하는 연구, 주어진 이미지에 대해 질문하면 답을 하는 VQA,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기초 이론 고안, 코드 생성, 리메이크곡 식별, 음악 정보 검색, 음악 추천, 트랙 건너뛰기 예측 등에 관한 연구, 질환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각종 의료 영상 분할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연구, 딥러닝에 이용되는 최적화 기법에 대한 성능 분석 등이다.
5. 카메라 업계, 영상에서 1인 미디어로 판도 바꿔
카메라 업계 마케팅 중심축이 영상에서 1인 미디어로 바뀌고 있다. 유튜버,브이로거로 대표되는 1인 미디어가 본격화한 결과다. 카메라 업계는 1인 미디어에 특화해 영상 촬영 성능, 휴대성, 촬영 용의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방향으로 판촉에 나섰다. 카메라 제조사 관계자는 "유튜버와 브이로거가 시장 큰 손으로 떠올랐다. 이 때문에 1인 미디어 수요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보이스 레코더처럼 카메라를 보완할 수 있는 디바이스 판매량도 덩달아 늘었다"고 말했다.
6. 갤럭시아컴즈, O2O 편의점결제 서비스 런칭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실시간 선불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편의점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편의점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주문 시, 결제 방법을 편의점결제로 지정한 후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하여 수신한 수납번호를 제시하고 결제할 금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면 구매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실제로 갤럭시아컴즈의 편의점결제 서비스는 작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고, 특히 10대를 겨냥한 모바일 쇼핑 플랫폼인 스타일쉐어의 경우 런칭 3개월 만에 결제 금액이 35배 이상 성장했다. 현재 CU에서부터 GS25, 세븐일레븐, 씨스페이스까지 모든 편의점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 배달의민족, 일회용품 안 받기 기능 도입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할 때 이용자가 일회용 수저·포크 수령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지구의 날인 22일을 맞아 해당 기능을 앱에 일괄 적용해 이용자와 업주들이 모든 주문에서 선택 사항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배달의민족은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회용 수저, 포크 안 주셔도 돼요"를 선택해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 배달의민족 1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주문 다음날 오후에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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