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불 안돼...거짓공지 들통난 카카오, 시정명령과태료 부과

카카오가 판매 제품에 대해 청약철회가 안 된다고 거짓으로 공지했다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가 모바일 쇼핑몰'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면서 환불·교환이 제한되는 상품이 아닌데도 불가하다고 소비자에게 알린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태료 25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는 소비자에게 판매 상품 모두가 청약철회가 제한되는 것으로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려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청약철회 등을 방해한 행위를 한 것"이라고 했다.

 


 

2. 구글 웹브라우저 크롬, 스파이 소프트웨어로 전락

세계 최대 IT기술 전문업체인 구글이 개발한 웹브라우저 크롬이 사용자를 감시하는 스파이 소프트웨어로 전락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IT전문가가 소프트웨어 크롬을 추적한 결과 불과 일주일사이에 무려 1만1000개 이상의 추적 프로그램 쿠키가 브라우저에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나 감시 소프트웨어가 되었다는 것이다.

 


 

3.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배송비, 최대 80% 절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배송비 할인과 물류창고비용 지원을 위한 '2019년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에 대한 공고를 24일에 낸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물류배송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이다.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물량을 집적해 배송비를 낮추고, 국내외 물류 창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 진화하는 유튜브, 광고도 시청자가 고른다

유튜브 광고에 대한 피로감과 거부감이 높아지자 자연스럽게 이용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광고개발에 나선 업체들도 생겼다. 제일기획이 추진한 삼성카드 인터렉티브 광고가 대표적이다. 유튜브 영상이 종료된 후 등장하는 '엔드스크린'(End Screen) 기능을 활용해 자신이 시청한 광고 영상 뒤에 이어질 스토리를 시청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독특한 콘셉트이다. 영상 각각은 삼성카드 서비스 내용이 담긴 광고지만, 시청자들이 스토리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낮췄다.

 


 

5. 카페24, 쇼핑몰 마케팅 돕는 스티비 연동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들이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 이메일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스티비 연동 서비스'를 자사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티비는 개발자나 디자이너의 도움 없이도 다양한 디자인 템플릿 등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마케팅 이메일을 제작, 발송하고 성과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마케팅 작업 시 수동으로 진행했던 번거로운 데이터 연동, 상품 정보 연동 등을 간소화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6. '내시피족' 겨냥한 식·음료업계 '레시피 마케팅' 활발

'나'와 '레시피'의 합성어인 '내시피'문화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크게 확산되면서 자신의 입맛에 맞게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고 직접 요리를 즐기는 일명 '내시피족'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음료업계에서는 인플루언서나 유명 셰프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SNS를 통해 알리거나, 제품의 패키지에 이색 레시피 내용을 담는 등 자사의 제품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하는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7. 일상의 대세 '투명 마케팅'

핸드백 등 가방이나 의상, 생활용품, 심지어 식품 등의 포장을 투명 재질로 만들어 속이 다 들여다보이게 하는 이른바 '투명 마케팅'이 인기다.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의 포장재로 내용물을 감싸던 이전의 방식에서 탈피, 속을 드러냄으로써 오히려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법이다. 사람들은 투명한 제품을 보고 호기심을 느끼고 곧 소비로 이어진다. 무조건 색이 있는 것이라 여기는 제품들을 투명하게 만들어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주목도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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