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틱톡, '틱톡샵' 상표 출원… 국내 시장 진출 초읽기

틱톡이 국내에 이커머스 플랫폼 '틱톡샵'을 론칭한다. 미국·영국·동남아시아 6개국에 이은 아홉 번째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틱톡코리아는 '틱톡샵' 상표를 이달 6일 출원했다. 틱톡은 국내 틱톡샵 론칭 시점을 두고 말을 아껴왔으나 상표를 출원하며 국내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 구글 제3자 쿠키 차단하면 매체 매출 감소 불가피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서 제3자 쿠키를 차단하는 새로운 추적 방지 기능을 시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웹사이트가 사용자 활동을 추적해 수익을 창출하는 주요 수단인 타사 쿠키의 사용을 차단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되며 크롬 사용자 중 약 1%에게 적용된다.

3. 유튜브 뮤직 '끼워 팔기' 논란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42% 인상으로 '유튜브 뮤직 끼워 팔기'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광고 없이 동영상을 보고, 음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나 지나친 가격 인상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각각 이용하거나 가족 요금제가 있는 다른 나라와 달리 국내에선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다.

4. 미국 대기업, 트위터 버리고 인스타그램 광고비 증액

미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반유대주의 논란을 일으킨 X 대신 인스타그램에 광고비 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트디즈니는 X 광고 중단 후 인스타그램 광고 지출을 기존 대비 40% 이상, 컴캐스트는 약 6%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마운트도 스냅챗에 기존 광고 지출액을 3배 이상 늘렸다.

5. 스레드 유럽 출시… 다른 SNS와 연결 시험

메타는 스레드를 유럽에서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레드의 유럽 진출은 지난 7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이다. 특히, 메타는 유럽에서 스레드가 다른 SNS와 연결되는 '페디버스'(fediverse)를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 오픈AI '챗GPT 학습용 뉴스' 돈 주고 산다

생성형 AI 개발사들이 잇따라 언론사와 뉴스 사용료를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AI가 미디어 콘텐츠를 무단 학습한다는 논란이 확산되자 AI 개발사들이 이 같은 계약을 통해 언론사와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는 분석이다.

7. 아프리카TV, '숲'으로 변경 추진

아프리카TV가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트위치 빈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리브랜딩으로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아프리카TV CBO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프리카TV’를 ‘숲(SOOP, 가칭)’으로 바꿀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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