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6일 아이보스가 알려드리는 마케팅 소식입니다.

 

 

 

 

#1

카카오가 채널 운영자에 대해 묻지마 징계를 가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동구매를 진행하던 15개 메이저 채널 운영자들에게 카카오는 운영 중지 제재를 가했습니다. 카카오는 '광고/홍보성 게시물' 정책을 위반했다고만 밝혔고, 취재가 진행되자 징계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현재 겉으로 보기엔 사태가 봉합된 것 같지만, 여전히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아 카카오의 시원한 해답이 필요해 보입니다.

 

#2

카카오에서 이달 말에 '메이커스 카카오'를 출시합니다. 주문제작 서비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가가 만드는 수공예 상품을 카카오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소비자가 카카오톡으로 주문하면 그때부터 제작에 들어가게 되며, 주문제작 제품양산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이 도입됩니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카카오톡 '더보기'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구글이 사진 공유 서비스 '피카사'를 중단합니다. 3월부터 데스크톱 앱은 폐쇄되고, 5월부터는 웹앨범 편집이 불가능해집니다. 대신 구글은 지난해 선보인 '구글 포토'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피카사를 인수하고 웹 기반 사진 공유 서비스의 확산을 이끌었으나 구글 포토의 출시로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4

3월에는 광고경기가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코바코는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하여 광고시장이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겨울철 광고 비수기를 지나 봄 시즌에 기업들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가면서, 광고시장이 다소 활기를 찾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다만 국내외 경기 악화와 최근 북한 변수가 발생해 당분간 소비심리가 급반전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네이버 제휴사 사칭 업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네이버 검색광고는 최근 네이버 검색광고 제휴사나 공식대행사를 사칭하여 광고주에게 과도한 광고비를 요구하는 사례가 잦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네이버 검색광고는 경매 방식의 입찰로 순위가 정해지므로 정액제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6

기업을 감추고 '브랜드'를 살리는 탈기업 마케팅이 늘고 있습니다. 최고급 가전제품을 선보인 LG는 특유의 로고를 사용하지 않고 차별화 시켰고, 롯데에서 운영하는 호텔도 롯데라는 이름을 빼고 L7으로 이름 지었습니다. 도요타의 렉서스, 폭스바겐의 아우디 등 고급차에 사용한 독자 브랜드 전략이 점차 소비재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형화된 기업 이미지를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독자 브랜드 전략은 더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7

롯데 하이마트가 가전제품 당일 배송을 시작합니다. 하이마트는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여, 소셜커머스, 오픈마켓에 이어 전자제품도 당일 배송 체제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온라인 쇼핑몰만 가능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상시 서비스 도입을 타진 중이라고 합니다.

 

#8

대부광고에 서민금융상품 사칭하면 영업정지 제재를 받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대부업 등 감독규정 제정안을 행정 예고했습니다. 예고안을 보면 대부업자가 미소금융과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사칭해 대부광고를 하면 영업정지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며,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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