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가도, 쇼핑몰을 가도 부쩍 반려동물을 동반한 사람들이 많아졌고 반려동물 관련 용품 판매도 늘어난 게 눈에 띕니다.
"사료 얘기를 하기 전에 명품회사 얘기를 잠깐 하면요. 명품 브랜드가 펫 관련 제품을 많이 판매합니다. 데이비드 베컴의 강아지가 덮고 있던 루이뷔통 담요가 700만원짜리여서 화제였죠. 또 구찌에서 강아지 침대를 판매 중인데 1180만원, 그리고 에르메스의 밥그릇이 150만원대. '저걸 누가 사'라고 핫겠지만, 바로 이런 게 판매된다는 사실의 연장선에서 강아지 사료 값이 사람 음식 값보다 더 많이 오른다는 걸 이해하시면 될 텐데요.
일단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반려동물 먹이는 음식을 잘 바꾸질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