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정산대금 지급 주기를 최대 20일 늦추면서 자금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납품업체들은 현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는 대출을 통해 대처해야 할 상황이다. 컬리는 자금 유통을 위해 정산 주기를 조정했으며, 이는 매달 평균 거래액이 2000억 원 이상인 상황에서 수백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납품업체들에게는 추가적인 인건비와 원자재 구매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