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가 생성한 텍스트를 감지하는 오픈소스 도구 '신스ID 텍스트(SynthID Text)'를 발표했다. 이 도구는 AI 텍스트의 워터마크 삽입과 감지가 가능하며, 개발자와 기업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신스ID 텍스트는 특정 단어 뒤에 올 수 있는 단어를 예측하여 텍스트 출처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연구 결과, 이 기술은 잘린 문장이나 수정된 텍스트에서도 효과적이지만, 짧은 글이나 번역된 텍스트의 감지율은 낮다. 구글은 AI 콘텐츠의 오용 방지를 위해 이 기술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픈AI도 유사한 탐지 기술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