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로 유통업계와 호텔·면세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긴급 점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으며, 이커머스 업계는 생필품 주문 증가에도 큰 차질 없이 운영 중입니다. 그러나 정국 불안이 연말 특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외식·선물 소비를 줄일 가능성이 높아 대형 세일 및 크리스마스 행사의 차질이 우려됩니다. 환율 급등과 외국인 관광객 감소 가능성으로 호텔·면세업계의 부담도 가중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