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며 내년 25조 원 규모로 전망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 구조와 불공정 거래 관행 실태조사에 나섰다. 홈쇼핑 업계의 활발한 진출이 시장 성장에 불을 지폈지만, 사업자 ‘갑질’이나 소비자 피해 사례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공정위는 사업자와 판매자 간 불공정 관행을 집중 점검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홈쇼핑 업계는 플랫폼과의 구조적 차이를 강조하며 불공정 사례 가능성을 일축했다.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며 소비자와 판매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