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용자 데이터 추적 거부율 90%, 타깃광고 수익 낮췄다

이용자 동의를 받아야만 앱 개발사들이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이 확대되면서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타깃 광고 기능을 제공해 온 플랫폼 기업의 타격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이 도입된 뒤로 이용자 중 90%가 자신의 데이터를 추적할 수 없도록 선택했다.

2. '무료 반품', 온라인 쇼핑 한계 극복 마케팅 자리 잡나

고객에게 '무료 반품'을 앞세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온라인' 한계를 넘어 고객에게 자사 상품을 접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다만 해당 브랜드들이 제품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지 않다면 반품 비용을 감안했을 때 사실상 어렵다.

3. 네이버·카카오 겨냥 '온라인플랫폼법' 원점 재검토할 듯

네이버·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를 포괄적으로 규제하는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을 둘러싼 국회 논의가 원점에서 다시 이뤄질 전망이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제정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곧 들어설 윤석열 정부도 규제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플랫폼 경제 정책에 접근하고 있어서다.

4. 경기도, 다양한 채널로 중소기업 마케팅 돕는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판로개척·홍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인플루언서 마케팅,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5. 카페24-홈플러스, 온라인 창업 지원 힘 모은다

카페24가 홈플러스와 함께 온라인 창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전국 주요 입지에 135개 점포를 보유한 대형마트를 거점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창업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양사는 첫 협업 사례로 인천시 홈플러스 계산점 점포 내에 '카페24 창업센터 계산점'을 선보였다.

6. 틱톡, 음악 배포 플랫폼 사운드온 출시

틱톡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위한 음악 배포 및 마케팅 플랫폼 '사운드온'을 선보였다. 사운드온을 통한 음악 배포는 무료지만, 거래에 따른 수수료는 부과할 계획이다. 마케팅과 개발 도구 등도 제공하며, 참여 아티스트는 틱톡 인증 및 노래 탭과 틱톡 제작자 등에 접근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로열티를 보장받는다.

7. 트위터, 사진 설명 도구 '알트 텍스트 배지' 시범 도입

트위터가 '알트(alt) 텍스트 배지' 기능을 시범 도입했다. 알트 텍스트는 시각장애인 웹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이미지를 문구로 설명해주는 대체 텍스트를 말한다. 트위터 이용자 중 약 3%는 한 달간 해당 기능을 먼저 사용해볼 수 있으며, 트위터는 오는 4월 이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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