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BTI, 무리한 마케팅에 MZ세대 거부감

최근 기업들이 사람 성격을 파악하는 MBTI 심리검사를 활용한 마케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MBTI 지표가 신뢰도·타당도가 부족해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고객인 MZ세대에서도 기업에서 무분별하게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점점 커지고 있다.

2. '재택' 줄이는 기업들... 일부는 거점 오피스 '혼합형 근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함에 따라 기업과 산업 현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국내 주요 그룹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재택근무 비율을 대폭 줄이고 각종 사내 모임 제한을 완화하는 등 재조정에 나서고 있다. 유통업계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특수에 맞춰 적극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3. 구독료 너무 비싸... OTT 시장도 '광고 보면 무료' 엿본다

OTT 시장에서 '광고형 무료 플랫폼'이 급부상하고 있다. 유료 구독형 OTT가 콘텐츠 제작비 부담, 구독료 인상, 가입자 증가세 둔화 등으로 주춤하는 사이 무료형 OTT는 광고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다. OTT를 이용한 미국 가정의 약 34%가 광고형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4. 2.9% 수수료 통했다... 위메프, 신규 파트너사 33% '쑥쑥'

위메프의 2.9% 정률 수수료 정책이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위메프는 올해 1분기 신규 파트너사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파트너사 역시 21% 늘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해 4월부터 평균 16.7%인 수수료율을 2.9%의 정률 수수료 정책을 시행해왔다.

5. 카카오, '카카오 비즈니스 세미나' 강의 과정 확대

카카오는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다양한 주제로 확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마케팅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강의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6. 이커머스, 해외여행 상품 판매... 일상회복 기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뜸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일상회복 기대감으로 꿈틀대자, 이커머스 업계가 분주하다. GS샵은 태국, 두바이, 터키, 스페인 여행 상품을 판매 시작했고, 신세계라이브쇼핑도 여행 전문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지난 한 달간 해외항공권 판매량이 9배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7. MS, 부분 유료화 게임에 광고 추가 검토 중

MS가 자사 콘솔 엑스박스에 서비스 중인 부분유료화 게임에 광고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 외신이 보도했다. 일부 브랜드를 대상으로 게임 이용 경험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게임에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프라이빗 마켓플레이스'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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