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플, 인앱결제 가격 기습인상

인앱결제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일부 국가의 앱스토어 거래 가격을 전격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 조치로 한국 앱스토어에서는 0.99달러당 1,200원이던 가격이 1,500원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외신들은 이번 조치가 환율 문제 때문일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했다.

2. 온라인 고객을 매장으로... 유통업계 'O4O' 키운다

유통업계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서비스(O4O)를 강화한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앱으로 재고 물량을 확인해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쇼핑 편의성을 높여 매출 규모를 키우는 건 물론 고객 충성도도 끌어올리겠다는 게 O4O 서비스에 나선 기업들의 목표다.

3. 네이버·쿠팡 이어 SSG까지... 돋보기 가져다 대는 공정위

공정위의 칼끝이 이커머스 업체를 향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요 이커머스 업체에 대해 잇따라 현장조사를 벌이는가 하면 불공정 약관 조항을 낱낱이 들여다보는 등 고삐를 조이고 있다. 온라인 쇼핑 업계가 외적 성장과 함께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자 위법 여부를 면밀하게 따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4. 아드리엘, 애드옵스 신규 기능 출시

아드리엘이 마케팅 솔루션 '애드옵스(AdOps)'에 광고 소재별 성과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드옵스는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여러 플랫폼에 분산해 집행되는 광고들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모니터링·관리·분석하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이다.

5. 엔비티, 위메프와 '애디슨 오퍼월' 제휴

위메프와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비티는 위메프 플랫폼 내 오퍼월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는 제휴 플랫폼 사용자가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무료로 적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6. 크리테오, '커머스 맥스' 출시 발표

크리테오가 새로운 DSP인 '커머스 맥스(Commerce Max)' 출시를 발표했다. 커머스 맥스는 크리테오의 리테일 미디어 프로그래매틱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DSP다. 플랫폼은 광고주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모두 탑재한 올인원 특징에 셀프서비스 기능도 갖췄다.

7. 저무는 1세대 이커머스... 재편된 시장 구성은

지마켓·위메프·티몬·인터파크 등이 주름잡던 1세대 이커머스 시장이 인수합병을 통해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네이버·쿠팡·SSG닷컴 3강 체제가 확립된 현 이커머스 시장에서 매출 하락, 적자 심화 등 난관에 봉착한 기업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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