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생성형 AI 검색 '큐' 통합검색에 적용

네이버는 지난달 30일부터 네이버 통합검색에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큐는 네이버가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로 질문의 의도와 맥락을 고려해 사용자가 여러 번 검색하며 얻어야 했던 정보를 한 번에 찾아준다.

2. 메타, 한국에도 '인증 배지' 유료 구독 서비스 도입

메타가 일부 국가에 시범 운영하고 있는 인증배지 유료 구독 서비스 ‘메타 베리파이드’를 한국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독을 신청하면 정부 발급 신분증으로 본인임을 확인한 뒤 프로필에 파란색 인증 배지를 받을 수 있다.

3. 1세대 이커머스, 쿠팡 빼고 허덕

지난해부터 위메프·티몬·인터파크쇼핑이 모두 큐텐에 매각된 데 이어, 최근 11번가까지 매각될 상황에 놓이면서 1세대 이커머스가 재편되고 있다. 위메프·티몬과 함께 소셜커머스 삼형제로 묶였던 쿠팡만 올해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내면서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4. 아마존 '이미지 AI'로 250조 시장 정조준

아마존이 AI 이미지 생성 시장에 발을 들였다. 아마존웹서비스를 통해 이미지 생성기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를 출시했다. 생성된 모든 이미지에 사람이 알아볼 수 없는 표식을 추가해 AI 작품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검증 가능한 이미지를 공급해 B2B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이다.

5. 보도사진 무단 게재... 무신사 1억 5천만 원 배상

무신사가 입점 업체들의 언론사 보도사진 무단 게시를 방치했다가 공동불법행위자로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법원은 연예인을 촬영한 보도사진도 법으로 보호하는 창작물이라고 강조했다. 무신사는 '셀러브리티 섹션'에 판매 상품을 연예인이 직접 착용한 사진을 게시해 왔다.

6. 구글, 뉴스 사용 대가로 캐나다 정부에 매년 950억 지불키로

구글이 캐나다의 뉴스를 사용하는 대가로 연간 1억 캐나다달러(약 950억 원)를 지불하기로 캐나다 정부와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구글의 뉴스 링크 서비스에서 캐나다 언론사의 뉴스를 계속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 의회가 지난해 6월 승인한 '온라인 뉴스법'에 따른 합의로 알려졌다.

7. 광고주들 줄줄이 X 등 돌린 사이… 스레드 EU 진출

메타가 X의 대항마 격으로 내놓은 스레드를 12월 유럽연합(EU)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메타는 지난 7월부터 전 세계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했지만, EU는 디지털 시장법 규제가 예정돼 출시를 미뤘다. EU 출시를 계기로 내년 스레드의 MAU가 4000만 명가량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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