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V 광고 빅3 우는데… 디지털 마케팅기업 방긋
광고 기업의 주가 희비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TV 등 기성 광고 비중이 높은 기업은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지만, AI 기반 솔루션을 비롯해 디지털 마케팅을 주로 펼치는 기업은 고공행진하는 모양새다. 경기가 둔화하면서 주요 광고주인 기업들이 기성 광고 집행을 줄인 영향으로 보인다.
2. 쿠팡, LG생활건강과 극적 화해
쿠팡과 LG생활건강의 갈등이 4년 9개월 만에 봉합됐다. 쿠팡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양사는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등의 브랜드에 대한 로켓배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양사의 갈등이 생긴 지 4년 9개월 만이다. 최근 중국 직구 플랫폼이 급부상하자 쿠팡은 실리를 택했다는 분석이다.
3. GPT스토어 출시… AI서비스 대중화 물꼬
오픈AI가 AI챗봇을 사고팔 수 있는 ‘GPT스토어’를 출시했다. 기술에 대한 부담 없이 아이디어가 있다면 AI 기반의 사업을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GPT 생태계를 넓히는 무기가 될 전망이다. 아직 개발자가 GPT스토어에 커스텀 챗봇을 올리면 얼마나 벌 수 있는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4. 플랫폼 '눈속임 가입' 만연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모르게 서비스를 자동 갱신·결제시키거나 회원 탈퇴·해지를 복잡하게 설계하는 행위인 '다크패턴'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위가 발표한 5천 개 앱을 대상으로 실태점검 결과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를 모두 준수한 앱은 30.5%에 불과했다.
5. 오프라인 유통 경쟁력은 재미
오프라인 유통매장이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재미 요소를 찾고 있다. 복합쇼핑몰은 방 탈출이나 스튜디오 등을 입점시키면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대형마트도 비식품 매장을 대폭 줄이고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식료품 매장을 대폭 늘리면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6. 페이스북, 캐나다 회원 정보 광고에 무단 이용
페이스북이 캐나다 회원들의 이름과 사진을 광고 글에 무단으로 사용해 제기된 집단 소송에서 거액의 합의금을 제시했다. 페이스북은 특정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광고 관련 글에 회원의 동의 없이 이름과 사진을 게재했다며 법원에 제소됐다.
7. 국제상 싹쓸이한 꿀벌… 공감 얻는 광고가 대세
올해 광고시장 키워드는 공익과 공감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지난해 시장을 지배한 키워드로, 업계에선 올해 역시 공익적인 성격을 띠면서 시청자로부터 공감을 사는 캠페인이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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