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카오, 톡채널 220만 개… 로컬 패키지 광고도 준비
카카오가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연말 기준 전체 톡채널 수는 220만 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메시지 광고 매출은 기존 캐시카우로 분류됐던 비즈보드 매출 넘어섰다고도 전했다. 향후 중소상공인 광고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로컬 패키지 광고 상품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SNS 뒷광고 인스타그램이 1위
공정위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SNS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2만 5966건의 뒷광고 게시물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매체별로는 인스타그램이 1만 3767건으로 가장 많았다. 네이버블로그(1만 1711건), 유튜브(343건)가 그 뒤를 이었다.
3. 중국 초저가 공세에 주저앉은 네이버쇼핑 거래액 증가율
네이버 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에 그쳤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 공세에 국내 플랫폼 위기가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의 규모는 10.6% 증가한데 반해 네이버쇼핑은 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4. 이마트, 사상 첫 적자
이마트가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469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연간 적자는 2011년 이마트 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 신세계건설의 실적 부진이 주된 이유이나, 본업인 이마트도 매출 16조 5500억 원에 영업이익은 1880억 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이 1.1%에 불과했다.
5. 불황에 뜨는 리워드 광고
대기업 광고 계열사들이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광고산업 전반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모바일 앱 기반의 리워드 광고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관련 기업은 가파른 성장세로 빠르게 외형을 키워 나가고 있다. 1~2위 사업자들은 연달아 상장에 나섰고 연매출도 1000억 원을 돌파했다.
6. 유통공룡 새 먹거리는 광고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가전업체 '비지오' 인수를 추진한다. 비지오를 인수하는 것은 광고 매출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스마트 TV를 기반으로 한 광고 비즈니스 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는 지난해 초 전 세계 광고 매출이 연간 27억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7. 이커머스 수익개선 성공
생존 경쟁에 내몰린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이 지난해 일제히 수익성 개선 성과를 냈다. G마켓은 지난해 4분기에는 2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8개 분기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SG닷컴도 영업손실을 소폭 개선했고, 컬리는 회사 설립이래 첫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매일 카톡으로 뉴스보기] www.i-boss.co.kr/ab-554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