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뱃돈으로 뭐 샀나 봤더니
올해 설 연휴 이후 가장 많이 구입한 건 에어팟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나와는 설 직후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세뱃돈 및 보복 소비 영향으로 주요 카테고리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뱃돈 효과’를 가장 많이 본 카테고리는 헤드폰·이어폰으로 에어팟은 전월 대비 370% 증가했다.
2. '테무깡' 논란 도마 위
중국 직구 쇼핑앱 테무가 회원 유치를 위해 크레딧과 무료 사은품을 살포하는 이른바 '테무깡'이 도마 위에 올랐다. 크레딧과 사은품을 획득하는 과정이 룰렛 게임 방식으로 이뤄지고 다른 사람을 신규 회원으로 가입 유도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망 행위가 아니냐는 등의 비판이 쏟아져 나온다.
3. 매출 쪼그라든 게임사, 마케팅부터 줄였다
연 매출이 1조 원을 넘는 국내 주요 게임 회사 가운데 4개 회사가 지난해 마케팅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작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비용 통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상위 5개 회사가 마케팅에 쓴 비용은 모두 1조 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2.6% 감소했다.
4. 삼성전자 광고마저 대폭 줄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TV·인쇄·라디오 광고비를 대폭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광고비 하락폭은 36.8%로 전체 광고비 하락폭보다 컸다. 지난해 반도체 산업 불황으로 광고 예산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광고시장 2위 기업인 LG전자 역시 광고비를 30% 가까이 줄였다.
5. 네이버-카카오 AI, 검색-카톡에 접목한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핵심 영역에 AI를 더해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쇼핑과 검색 부문에,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AI를 접목한다. 이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AI 관련 투자에도 힘을 싣고 있다.
6. 2위 코앞인 쿠팡이츠
지난해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6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시장이 역성장한 상황에서 주요 업체들의 MAU 차이가 두드러졌다. 1월 배민의 MAU는 2244만 7천여 명을 기록했고, 요기요는 636만 3천여 명, 쿠팡이츠는 553만 4천여 명을 기록해 2,3위 간격이 크게 줄었다.
7. 알리, 신선식품 진출 선언
알리익스프레스가 연내 신선식품 시장 진출을 예고한 가운데, 업계는 알리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아직 한국에 물류센터조차 없는 알리가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려면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고, 이 비용은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다. 이는 알리의 '초저가' 장점을 희석시킬 것으로 봤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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