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큐텐, AK몰까지 품었다

큐텐이 애경그룹 AK플라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회사 인터파크커머스를 통해 AK몰을 인수했다. AK몰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본업인 오프라인 백화점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인터파크커머스와 큐텐의 플랫폼 경쟁력을 활용해 '온라인 백화점관'의 성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2. 위기의 명품 플랫폼... 360억 투자받은 ‘캐치패션’ 폐업

조인성 광고로 유명한 온라인 명품 패션 플랫폼 캐치패션이 지난 19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실적이 악화하고, 추가 투자 유치가 어려워지면서 결국 서비스 종료에 이르렀다. 업계에선 보복소비가 수그러들면서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몰락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3. '수수료 0원' 알리의 파격 정책, 상반기까지 유지

알리익스프레스가 K-베뉴에 입점하는 판매자에 대한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오는 6월까지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달까지만 수수료 0원 정책을 적용할 것이란 예상을 뒤집는 결정이다. 국내 판매자들을 영입하기 위한 파격적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4. AI로 만든 악성광고 AI가 잡는다… 구글 55억 개 차단

생성형 AI의 발달로 더 많은 온라인 악성 광고가 교묘하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구글은 작년에만 55억 개 이상의 악성 광고를 차단·삭제했다. 2022년 52억 개보다 3억 개 늘었다. 구글은 광고 정책을 위반한 1270만 개 광고주 계정도 차단했다고 밝혔다.

5. 아프리카TV, 이름 바꿔 글로벌 도약 본격화

트위치 사업 종료 후 새로운 경쟁자 네이버 '치지직'을 맞이한 아프리카TV가 리브랜딩을 본격화한다. 아프리카TV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식회사 숲'으로 사명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TV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BJ, 별풍선 등의 명칭도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6. 어도비, 생성형 AI 기반 광고제작 플랫폼 젠스튜디오 공개

어도비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광고·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젠스튜디오(GenStudio)를 공개했다. 젠스튜디오 사용자는 콘텐츠 제작, 브랜드 자산 액세스, 캠페인 조회 및 추적, 캠페인 성과 측정 등의 작업을 할 때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7. 경기장 가기 좋은 봄… 스포츠 마케팅 시동

날이 따뜻해지면서 프로축구와 야구 등 인기 프로 스포츠 시즌도 속속 개막하고 있다. 경기장으로 향하는 스포츠 팬을 사로잡기 위해 식음료 업계도 스포츠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까지 이어지면서 스포츠 마케팅이 어떤 때보다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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