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여성을 젖소에 비유한 광고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자 8일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달 29일 서울우유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베일에 감춰져있던 그들의 정체는..? 서울우유 유기농 우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서울우유 측은 해당 광고 영상을 본 뒤,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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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청정 자연의 깨끗한 물을 마시고, 친환경 유기농 식단을 고집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들. 조심스럽게 접근해보기로 하는데'라는 나레이션이 이어지고, 풀밭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여성들과 파마머리를 한 남성의 모습이 나온다. 탐험가가 몰래 카메라로 이들을 촬영하려는 순간 나뭇가지를 밟고, 그 소리를 들은 반묶음을 한 남성이 탐험가를 노려본다. 그리고 다음 화면은 스트레칭을 하던 여성들과 남성이 젖소로 바뀌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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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성을 젖소에 비유한 거냐는 비판이 일었다. 또 영상 속 탐험가가 카메라를 들고 숲속에서 몰래 여성들을 촬영하는 모습은 불법촬영 범죄를 연상케한다는 지적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