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게시물 노출 방식을 기존의 알고리즘 중심에서 시간순으로 변경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씨엔비씨(CNBC)>와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는 이날 열린 미국 상원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게시물을 정렬하는 현재 순위 알고리즘과 달리 사용자의 게시물을 시간순으로 표시하는 피드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2016년 추천 게시물을 포함시키는 알고리즘 정렬형 방식을 통해 게시물을 노출시켰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적시에 자신의 게시물과 친구들의 게시물이 뜨는 것을 선호하는 이용자들로부터 반감을 샀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사용자의 활동에 따라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적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