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21년 '대한민국 100대 상권'을 분석하고 코로나19 유행 전후의 변화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에는 상권별 업소 수, 카드 매출, 유동인구 등의 데이터와 SKT가 2011년 론칭한 빅데이터플랫폼 '지오비전'이 활용됐다
특정 지역의 상권을 분석하려면 우선 각 지역의 시간대별 유동인구 데이터가 필요하다. SKT와 같은 이통사는 여기에 강점이 있다. 국민 대부분이 사용하는 휴대폰은 대개 이통사 기지국에 상시 접속돼 있기 때문이다. 이통사는 기지국과 연결된 휴대폰 숫자, 이동경로 등을 토대로 특정 지역의 인구통계학적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