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올리브영이 연간 결산 ‘2021 어워즈&페스타’를 통해 라이징스타 브랜드로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했던 샴푸 제품 원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화장품 사용금지 판정을 받았다. 제품 원료인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HB, 1,2,4-trihydroxybenzene)’이 후천적으로 피부가 민감해지는 ‘피부감작성’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리브영은 현재 해당 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작년 12월 말과 이달 두 번에 걸쳐 해당 건에 대해 문의했지만 답변은 동일했다. 식약처와 브랜드 입장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식약처 판단이 나온 현 상황에도 브랜드가 내놓을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