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금을 유도하다 돌연 서비스를 종료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인한 소비자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과거 유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주로 온라인게임에 국한됐으나, 최근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공간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증가함에 따라 과금성 디지털콘텐츠 재화로 인한 소비자분쟁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 이틀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 엔비티(대표 박수근) 100% 자회사 엔씨티마케팅의 메타버스 부동산 플랫폼 ‘세컨서울(2nd Seoul)’은 실제 서울 지역을 6만9300개의 타일로 나눈 뒤 이를 이용자가 소유할 수 있게 만든 메타버스 부동산 플랫폼으로 출시 이틀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