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이웃 주민 간 동네 정보를 공유하는 '지역 SNS'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실제 당근마켓에선 널널한 스터디카페를 찾거나, 양심적인 치과를 검색하는 등의 지역 정보 검색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당근마켓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기반 스타트업'이 등장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눈여겨 볼 점은 '동네 수다방'이 된 당근마켓에 '동네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네 스타트업의 특징은, 당근마켓의 지역 비즈니스 시스템인 '비즈프로필'과 '지역광고'를 이용해 사업을 키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