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창작자와 브랜드사 연결을 돕는 ‘브랜드 커넥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가 협업을 희망하는 브랜드사와 제휴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브랜드 커넥트엔 뷰티, 패션, 생활 건강 등 총 20개 주제별 전문성을 지닌 창작자가 등록됐다.
창작자 주제별 랭킹, 채널 영향력, 팬 숫자 등 수치화된 영향력 지표와 함께 주요 콘텐츠 관련 키워드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사는 이를 참고해, 마케팅 캠페인에 적합한 창작자에게 콘텐츠 제작 협력을 제안하고, 제휴 여부를 결정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브랜드 커넥트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연말까지 총 2천200건, 지난달까지 전년 대비 약 120% 증가한 4천800건의 캠페인이 성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창작자들이 획득한 보상 규모도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