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아웃, 7월부터 배송비 2000원 부과 시작...무료 이용 끝
네이버 크림은 지난해부터 배송비 부과, 다달이 인상거쳐 현재 배송비 3000원
크림은 배송비에 수수료까지 부과 시작
리셀 플랫폼 무료 이용 정책 손보기 본격화
네이버 크림에 이어 무신사 솔드아웃까지 서비스 무료 정책을 유지하던 리셀 플랫폼들이 이용 요금 정책 전면 수정한다.
솔드아웃은 다음 달 1일부터 배송비 2000원을 부과하는 등 정책을 변경한다. 또한 판매자가 10만원 이상 판매할 경우 배송비 지원 차원에서 제공했던 3000포인트도 2000포인트로 낮춘다. 무신사 관계자는 "큰 그림으로 보자면 수익성 개선 차원이라고 볼 수 있지만, 제 2검수센터를 오픈하고 검수 인력을 확보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확대 차원 목적"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크림은 국내 리셀 플랫폼 중 가장 먼저 이용 요금 부과에 시동을 걸었다. 크림은 지난해 12월부터 배송비를 부과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올해 4월부터는 구매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배송비 1000원 부과를 시작으로 매달마다 500원씩 배송비를 인상해 4월에는 배송비가 3000원이 됐다. 또 무료였던 구매 수수료를 1% 부과한데 이어 6월 1일부터는 수수료를 2%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