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처럼 광고 없는 요금제 10.99달러로 인상

훌루·ESPN+까지 합친 가입자 2억2110만명... 넷플릭스 제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12월 광고가 포함된 새 요금제를 내놓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광고 없이 OTT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의 월 구독료는 기존 7.99달러에서 10.99달러로 오를 예정이다.


디즈니플러스는 현재 월 7.99달러(약 1만원), 연 79.99달러(약 10만4000원)에 OTT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디즈니플러스 구독료는 월 9900원, 연 9만9000원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OTT 경쟁이 격화하면서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만큼 적자를 메우고 수익을 모색하기 위해 새 구독 상품을 내놓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