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패션타운 신설 수수료 2% 추가 부과
네이버에 '올인' 구조 구축 후 신규 수수료
쇼핑몰 관계자 "네이버, 따를 수밖에"
쿠팡·인터파크 등 네이버쇼핑 경쟁업체도 '검색 시장 독보적' 네이버에 백기
네이버가 패션타운 개편을 통해 약 2% 가량의 신규 수수료를 부과한다. 대상은 기존 쇼핑윈도우에 입점해 있던 중·대형급 쇼핑몰 업체로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쇼핑 패션 카테고리에서 '백화점 윈도'에 입점한 상당수 중·대형 규모의 쇼핑몰 측에 "내년부턴 기존보다 수수료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구두로 통보했다.
기존 네이버쇼핑은 스마트스토어와 쇼핑윈도우 두 개를 주축으로 운영됐다. 쇼핑윈도우의 경우 오프라인 스토어를 보유한 사업자들이나 개인 사업자들이 거래할 수 있는 쇼핑몰이고, 스마트스토어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