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콘텐츠나 광고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에요. 클라이언트가 정말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그 앞단부터 뒷단까지 설계하는 팀이에요.”

— 이노앤엠 박관희 대표

서울 강남, 언주로에 자리한 마케팅 대행사 이노앤엠(INNO&M).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수많은 광고 대행사가 경쟁하는 가운데, 이노앤엠은 창립 이후 4년 만에 중앙일보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수상, AI 기반 인플루언서 추천 시스템 특허 취득, 그리고 기획부터 실행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팀 구성에 기반한 실행력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관희 대표에게 그들이 말하는 ‘디테일의 차이’가 무엇인지 직접 들어봤다.



? 광고보다, 브랜드를 움직이는 팀이고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노앤엠은 주로 어떤 일들을 하나요?

저희는 한마디로 말하면 ‘성과 중심의 종합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예요. 브랜드 분석부터 콘텐츠 기획, 매체 집행, 성과 리포팅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설계하고 실행하죠. 단순 노출이 아니라 매출과 브랜드 성과를 목표로 합니다.

크게 보면 두 방향의 마케팅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하나는 바이럴 중심의 콘텐츠 마케팅이고, 다른 하나는 검색광고나 디스플레이광고, SNS 같은 퍼포먼스 마케팅이죠.

근데 이걸 따로따로 팀이 나뉘어 있는 게 아니라,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매체 운영, 성과 분석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예요. 내부 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서 브랜드 입장에선 되게 편하죠.

특히 카페나 커뮤니티 마케팅, 인플루언서 시딩, SNS 운영 같은 부분은 많은 브랜드에서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리소스나 인력 문제 때문에 일관되게 챙기기가 쉽지 않은 영역이에요. 저희는 그런 부분까지 처음 기획 단계부터 연결해서 관리해드리고 있죠. 단편적인 집행이 아니라, 브랜드 전체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걸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실제 담당자분들이 ‘이런 것까지 해주시네요’ 하고 만족해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대표님은 일하시면서 ‘이건 우리 팀만의 방식이다’ 싶은 순간이 있나요?

클라이언트가 말하지 않아도 우리가 먼저 짚어야 할 디테일이 있어요. 예를 들어, 커뮤니티 하나 집행하더라도 그냥 퍼뜨리는 게 아니라 어떤 유저를 섭외할지, 어떤 키워드로 접근할지, 글의 톤앤매너는 어떻게 할지까지 촘촘하게 설계하죠.

저희 슬로건이 ‘Difference in details, Difference in results’거든요. 결국 결과를 만드는 건 디테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기획부터 제작, 운영까지 전 과정을 촘촘하게 들여다보는 걸 중요하게 봐요. 내부에는 인플루언서 섭외팀, 영상 제작팀, 커뮤니티 전략팀, 디자인팀, 퍼포먼스 마케팅팀처럼 역할별로 전문화된 팀이 따로 있고요. 이 팀들이 각각 따로 노는 게 아니라,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구성돼 있어요.

또 AI 기반 인플루언서 추천 시스템이나 자동화 솔루션, 성과 관리 툴 같은 기술적인 부분도 계속해서 고도화하고 있고요. 광고 결과물만 챙기는 게 아니라, 그 결과가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를 더 효율적으로 설계하려는 게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이에요.


이노앤엠의 자동화 솔루션

이노앤엠의 인플루언서 분석 솔루션 

. ‘이럴 땐 우리가 진짜 잘해요’ 싶은 상황이 있다면요?

브랜드마다 상황이 다르긴 한데요, 저희랑 가장 잘 맞는 경우는 신제품이 자주 나오거나, 빠르게 이슈화가 필요한 경우예요.

예를 들어 출시 일정이 촘촘하거나, 프로모션 주기가 빠른 경우, 내부에서 매번 콘텐츠 기획하고 광고 돌리고 리포트까지 하기 정말 벅차거든요. 저희는 그런 부분에서 캠페인을 한 번에 설계해서, 커뮤니티 바이럴이든, 인플루언서 시딩이든, SNS 콘텐츠든 필요한 부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드릴 수 있어요.

또, 브랜드 이야기를 잘 풀어주길 원하신다면 저희랑 잘 맞아요. 그냥 콘텐츠만 만드는 게 아니라, 어떤 메시지를 어떤 톤으로 어떤 채널에 풀어야 할지까지 같이 고민하니까요.

내부에 마케팅팀이 있든 없든 상관없어요. 오히려 마케팅팀이 있어도 ‘기획은 되는데 실행이 막히는 팀’, 혹은 ‘운영은 하고 있는데 전략이 부족한 팀’이라면, 그 연결 고리를 저희가 채워드릴 수 있어요.

. 이노앤엠과 좋은 파트너십을 맺으려면 어떤 점이 중요할까요?

사실 많은 브랜드들이 광고는 하고 싶은데, 자료나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근데 저희는 그런 상황이 오히려 괜찮다고 생각해요. 시장 분석부터 경쟁사 비교, 타깃 전략, 콘텐츠 방향성 설계까지 처음부터 같이 짚어드릴 수 있거든요.

예를 들면,

‘기획도 잘 모르겠고 그냥 전체적으로 좀 맡기고 싶다’거나,

‘콘텐츠는 있는데 확산이 잘 안 된다’,

‘예산은 잡혀 있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 이런 상황이 저희랑 잘 맞아요.

저희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끊김 없이 도와드릴 수 있어서, 브랜드 입장에선 한 팀처럼 편하게 일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  앞으로 이노앤엠은 어떤 팀이 되고 싶으신가요?

트렌드는 바뀌지만, 결국 중요한 건 ‘성과’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더 정교하게, 더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줄 수 있는 팀이 되고 싶습니다. AI나 자동화 툴도 더 고도화해서, 브랜드가 우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내부 마케팅팀’ 같은 존재가 되는 게 목표예요.


? 디테일은 결과를 만들고, 결과는 신뢰를 만든다.

이노앤엠은 “잘 만들어진 광고”보다 “잘 작동하는 마케팅”을 지향한다. 광고주의 상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실행 전략을 정교하게 설계하며, 성과로 이어지는 흐름을 끝까지 책임진다.


디지털 마케팅이 막막한 브랜드, 내부 리소스가 부족한 팀, 혹은 기존 대행사와의 협업에서 방향성에 아쉬움을 느꼈던 브랜드라면, 이노앤엠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실행형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