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서베이] 경기 침체 속, 2023년 마케팅 전략은?

┃경기 침체지만 엔데믹 효과는 무시 못해
┃매출 회복 더뎌도 올해보다는 마케팅 예산 증액 예상

이찬주 기자 승인 2022.12.28 16:29 의견 0

지난 11월,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 전망을 1.7%대로 낮춰 발표했었죠.

고물가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기업의 매출 회복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데믹 전환으로 인한 소비 심리를 무시할 수 없기에 기업들은 마냥 마케팅 비용을 축소할 수만도 없는 상황이에요.

나스미디어는 ‘2023년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는 광고와 마케팅에 디지털 중심으로의 개편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기 침체는 지속되지만 일상 회복과 오프라인 활동의 증가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광고 시장은 오히려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디지털 마케팅 버티컬 플랫폼 '아이보스'는 실제 기업들이 2023년 상반기 마케팅 예산을 계획하고 있는지 설문을 진행해봤어요.

아이보스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참여자 비중은, 일반 직장인·인하우스·매체사가 49%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광고주가 27%, 대행사·렙사가 23%로 나타났어요.

업종으로는 대행·컨설팅 서비스 광고 운영자 15%, IT서비스·솔루션 1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요. 패션 9%, 뷰티 8%, 식음료·소매유통 8%로 그 뒤를 이었어요.

■ 경기 침체로 매출·광고 성과에 영향이 있나요?

(자료=아이보스 제공)

경기 침체가 매출과 광고 성과에 영향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매출이 하락했다'는 응답이 56.0%로 가장 높았어요. 매출이 늘었거나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44.0%로, 올해 상반기 72%에 비해 많아졌어요.

광고 성과의 영향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58.6%가 광고 성과가 하락했다고 답변해주셨어요. 광고 성과가 상승했다는 응답자는 12.6%에 불과했습니다.

- 매출·광고 성과가 상승 또는 영향이 없다는 답변이 우세한 업종
△IT서비스·솔루션 △의료·건강 △제조

- 매출·광고 성과가 하락 답변이 우세한 업종
△가구·인테리어 △가전·전자기기 △교육 △금융·보험 △부동산·임대업 △뷰티 △식음료·소매유통 △여행·레저 △ 패션

■ 2023년 상반기 마케팅 예산 계획은?

(자료=아이보스 제공)

앞서 질문에서는 매출이나 광고성과가 하락했다는 답변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 마케팅 예산을 늘리거나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61.8%로 높게 나타났어요. 마케팅 예산을 축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23.6%, 아직 마케팅 예산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는 응답은 14.7%였어요.

■ 2023년 집중할 매체와 광고는?

(자료=아이보스 제공)

2023년 광고비 예산은 주로 어느 광고 매체를 이용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9%가 네이버에 가장 많이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어요. 이어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메타가 32%, 구글 18%, 카카오 9%로 나타났어요. 기타 응답으로는 쿠팡 등 오픈마켓, 특정 웹 사이트 매체에 광고비를 가장 많이 집행할 것이라는 응답도 있었어요.

(자료=아이보스 제공)

가장 주력할 광고는 키워드 광고라는 답이 22%로 가장 많았어요. 이어서 콘텐츠 마케팅(14.5%), 배너 광고(13.7%), 소셜미디어 광고(13.1%), 바이럴 마케팅(11.4%), 동영상 광고(8.6%) 순이었어요.

인크로스에서 발표한 2023 마케팅 트렌드에서도 검색광고가 재조명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었어요. 구글이나 애플 등 글로벌 플랫폼들의 서드파티 데이터 활용기 어려워졌기 때문이에요.
개인정보보호 정책이 강화되면서 개인 맞춤형 광고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고객이 검색한 키워드에 기반한 검색광고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에요.

고객이 직접 입력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광고를 보여주는 검색광고는 고객의 구매의도를 파악하기 좋고, 전환율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더 인기가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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