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올해 이커머스에서는 뭘 팔아야 하나?

이찬주 기자 승인 2023.01.12 20:01 | 최종 수정 2023.01.17 12:32 의견 0
(사진=디지털마케팅뉴스 DB)

경기 악화에 따른 소비 위축이 가속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이커머스 판매자들은 복고와 개인의 자극적인 취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1월 스마트스토어밋업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18년 차 이커머스 운영자인 노르웨이숲 강태균 대표는 도서 ‘2023 트렌드코리아’의 ‘평균실종’ 키워드에 빗대어 올해 트렌드를 짚어냈다.

강의에서 강 대표는 “올해는 경기 불안에 따라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면서 “경기가 위축될수록 과거를 회상하는 대중의 심리에 따라 복고가 유행할 것이다. 이와 함께 자극적인 맛과 취향에 소비자들이 주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양의 소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과 집중은 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뜨개질, 피클볼, 우루샷, 도미나스크림, 마데카, 괄사, 괄사마사지 등이 먹거리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대표는 “복고와 관련된 제품이나 자극적인 음식, 컬러 등을 판매 품목으로 선택하면 좋을 것”이라면서 “양극화도 심해지기 때문에 프리미엄 명품이나 극가성비 도시락과 같이 지출을 극단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아이템을 눈여겨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커머스 판매자들은 소비 위축과 더불어 플랫폼의 재편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네이버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양대 커머스 업체와 함께 옥션, 지마켓, 위메프, 티몬 등의 플랫폼이 판매자들의 시장이다.

강 대표는 “지난해를 보면 파워셀러들의 카테고리 확장이 가속됐다”면서 “기존에 타 카테고리에서 잘 팔고 있던 메가 셀러들이 타 카테고리까지 점령하면서 점점 메가 셀러들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플랫폼의 PB상품과의 경쟁에 있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결국 플랫폼은 궁극적으로 PB상품을 통한 매출 상승을 전략으로 갖고 가기 때문에 내 판매 품목에 따른 플랫폼 확장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이보스 2월 밋업은 제조, OEM을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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