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카오톡 새 광고 도입...10명 중 7명 '부정적'
카카오톡 채팅목록 탭에 배너 형태의 광고가 도입될 경우 사용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채팅목록 탭은 카톡에서 친구들과의 대화 목록이 나열된 영역이다. 지디넷코리아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은 '불편할 것 같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카카오는 5월 중 카톡 채팅목록 탭에 광고를 띄우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광고 형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회사 측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관심 있어 할 만한 광고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2. 메조미디어, 6초 이내 동영상 광고상품 '범퍼플레이' 출시
메조미디어는 자체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시그널플레이'를 통해 6초 이내 길이 동영상 광고 상품 '범퍼플레이(BUMPERPLA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그널플레이의 '범퍼플레이' 상품은 6초 이내의 짧은 동영상 광고에 영상을 스킵할 수 있는 기능을 삭제해 광고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메시지 전달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메조미디어는 시그널플레이가 제휴를 맺고 있는 100개 이상의 동영상 매체로 범퍼플레이 도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 페이스북, 알렉사 대항마 만든다
페이스북이 아마존 알렉사와 유사한 음성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개발중이며 조만간 이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해 초부터 음성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개발해왔으며 이를 오큘러스 가상현실 헤드셋을 포함해 스마트 스피커 등의 하드웨어 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이 이 서비스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페이스북이 최근 공개한 화상통화가 가능한 포탈 스마트 스피커와 오큘러스 헤드셋 등에 활용할 것으로 점쳐졌다.
4. 네이버 "클라우드 사업 2배 이상 키운다…AWS·MS와 본격 경쟁"
네이버가 올해 공공·금융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발판삼아 국내 시장을 선점한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017년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에 발을 들였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2배가량 성장했고, 올해는 그 이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 상품 및 기술 경쟁력은 글로벌 사업자와 견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네이버는 자신했다. 특히 네이버는 올해 본격적으로 클라우드가 도입되는 공공·금융 시장 공략을 승부처로 보고 있다.
5. 아마존, 中온라인쇼핑몰 발뺀다…현지 기업에 경쟁 밀린 탓
아마존이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온라인 쇼핑몰을 오는 7월 중순까지 폐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 2004년 중국 온라인 쇼핑몰 조요닷컴을 7500만달러에 인수해 2011년 아마존 차이나로 이름을 바꿔 운영해왔다. 90일 안에 상품 주문처리센터를 폐쇄하고, 중국 현지 판매자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 같은 결정은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의 극심한 경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알리바바의 티몰과 징둥닷컴은 지난해 8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6. 온라인 패션 쇼핑몰 1위 무신사, 플레이어 인수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쇼핑몰 무신사가 온라인 쇼핑몰 플레이어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50억원으로 알려진다. 플레이어는 2001년 론칭한 온라인 쇼핑몰로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길거리 감성의 의류와 신발 등을 판매한다. 2017년 기준 매출 357억원이다. 무신사는 올해 연간 거래액 1조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해외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판로를 넓히고, 연간 거래액 100억원 규모의 파트너 브랜드 30개를 육성해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7. 미리캔버스, 매직테이블과 업무제휴 체결
미리디는 자사 디자인 웹 플랫폼 '미리캔버스'와 뉴스젤리의 다채널 광고분석 솔루션 '매직테이블'이 상호간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리캔버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 각각의 서비스 사용자뿐만 아닌, 모든 마케팅 담당자들의 노하우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여 서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협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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