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9.7% 폭락한 네이버

네이버의 영업이익이 6분기 연속 감소했다. 네이버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조 5,109억원, 영업이익 2,06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5.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9.7% 감소한 수준이다. 네이버 측은 투자 확대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네이버는 현재 일본 자회사 라인을 중심으로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 핀테크를 비롯한 신사업 부문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2. 나에게만 쿠팡 할인쿠폰 문자메시지가 온다고?

하루배송, 새벽배송 등 배송 속도에 열을 올렸던 이커머스 업체들이 맞춤형 할인쿠폰과 상품 추천 등 개인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맞춤형 할인쿠폰은 상대적으로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 구매 도달률을 높이는 타깃 마케팅 효과가 크고, 개인화 추천 서비스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있단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쿠팡은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쿠팡 웹 페이지나 앱에서 가전제품을 검색한 이력이 있거나 가전제품을 주문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아뒀다면 개인화 서비스 일환으로 이들에게만 가전제품 할인쿠폰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급한다.

 


 

3. 이베이, 업계 최초 AR 쇼핑 도입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다음달 AR 기반 쇼핑 서비스 it9를 출시한다. it9는 이베이코리아의 트렌드 쇼핑 채널 G9 상품군에 AR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it9 앱 이용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활용해 상품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카메라로 집 공간이나 사무실을 비춰 가구를 미리 놓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로 자신을 비추면 옷, 선글라스, 모자 등 패션·잡화 제품을 미리 착용해보는 기능을 구동한다. 비대면 채널 특성 상 구매 전 상품을 확인하기 어려운 e커머스 한계를 AR로 극복했다.

 


 

4. 다음, 로그인 오류 발생... 이용자 불편호소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음에서 로그인이 안 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이 카페 접속, 메일 확인 등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약 10분간 이어졌다. 이 같은 접속장애는 이날 오후 3시40분쯤 모두 복구됐다. 카카오 측은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모두 복구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5. 구글, 앱 광고 허위 클릭 유발 중국 업체 차단

구글이 가짜 클릭을 만들어내 광고 시청 집계를 교란한 중국 앱 개발업체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차단하고 관련 앱들을 삭제 조치했다고 버즈피드 등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업체는 허위 클릭을 만들어내기 위해 설립됐다. 이들은 구글의 모바일 앱 광고 플랫폼인 애드몹을 악용했다. 애드몹은 수만 개의 모바일 앱에 광고를 삽입할 수 있어 국내외 모바일용 앱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무료 앱이라도 애드몹을 통해 광고하면 개발자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 관계자는 "구글은 해당 개발자가 구글 애드몹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없도록 하고, 플레이 스토어에 앱을 올리는 것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6. 카카오플레이스 서비스 종료... 카카오맵으로 통합

카카오에 따르면 5월 13일부터 카카오톡 친구들이 추천하는 맛집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인 카카오플레이스가 카카오맵으로 통합된다. 사용자가 카카오플레이스에서 남긴 '가고싶어요', '다녀왔어요', '담았어요'의 데이터는 모두 백업 가능하며, 이 중 '가고싶어요'와 '다녀왔어요'는 카카오맵의 즐겨찾기와 평가로 그대로 이전할 수 있다. 카카오플레이스와 카카오맵은 5월 13일 통합 후, 카카오플레이스에서 장소저장과 리뷰 작성 등의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5월 27일부터 카카오맵 데이터 이전이 가능하며, 7월 15일부터는 카카오플레이스 앱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7. 변호사도 튀어야 산다…유튜브·SNS 등 '홍보전' 후끈

SNS를 활용해 얼굴을 알리려는 변호사들도 줄을 잇고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이혼소송' 등을 검색했을 때 특정 변호사의 블로그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광고대행사만도 10여 곳에 달한다. 변호사 마케팅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은 변호사 수 급증이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2011년 1만2607명이던 변호사는 2019년 2만5880명으로 두 배 늘었다. 로스쿨을 졸업했지만 법원이나 검찰, 대형 로펌 등에 가지 못하고 소형 법무법인에 취업하거나 개업에 나서는 '새내기' 변호사들이 많아지면서 마케팅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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