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스타그램, 또 개인정보 유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1인 마케팅 스타 '인플루언서'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수천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21일 인스타그램 인터넷 보안 연구자인 아누락 센의 제보를 통해 "인스타그램 사용자 계정 정보 수천만 건이 담긴 데이터베이스가 온라인상에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테크크런치가 확인할 당시 약 4900만건에 달했고, 추후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 구글, '안면인식 스피커' 사생활 침해 논란
구글은 이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연 자사 개발자대회 'I/O 2019'에서 안면인식 기술을 담은 인공지능(AI) 스피커 '네스트 허브 맥스'를 선보였다. 이 AI 스피커에 장착된 카메라는 사람의 얼굴을 각각 인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미국 LA타임스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사생활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는 가운데 구글의 네스트 허브 맥스가 안면인식 논란을 가정으로까지 확산했다"고 보도했다. 구글 측은 AI 스피커에 얼굴을 입력하면 최초의 데이터는 클라우드에서 처리하지만 이후에는 기기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3. 해외에서도 네이버·카카오페이로 간편결제
정부는 21일 국무회의 통해 해외에서도 간편결제를 할 수 있도록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비금융회사의 외국환업무 범위에 전자화폐·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을 추가했다. 앞으로 해외에서 물건을 결제할 때,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에 선불 충전해둔 돈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4. 식약처, SNS 인플루언서 판매식품 집중 단속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플루언서가 판매하고 있는 식품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켓에서 인플루언서들이 판매하는 식품을 오늘(2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집중 수거·검사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SNS 마켓 등 온라인에서 판매하면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표방하는 등의 허위·과대광고 행위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5. 카카오뱅크, 스톡옵션 차별에 일부 직원들 '불만'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말 임직원 144명을 대상으로 520만주(행사가격 5000원)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대규모 스톡옵션을 두고 내부에서 볼멘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카카오 직원은 "회사가 성과 보상 차원에서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막대한 보상이 일부 직원에게만 국한되는 것에 솔직히 서운함과 박탈감이 든다"고 전해왔다.
6. 저축은행, 유튜브 영상 마케팅 집중
저축은행들이 유튜브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톡톡 튀는 영상부터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전해주는 금융관련 상식까지 각사마다 다양한 콘텐츠로 승부를 걸고 있다. 저축은행의 TV광고는 여러 규제를 받고 있지만 유튜브 채널에선 규제를 전혀 받지 않고 있다. 게다가 최근 늘어난 유튜브 사용량 때문에 홍보 효과가 기존 미디어 못지 않다.
7. SM C&C, 플랫폼 '헤이폴' 론칭
SM C&C는 국내 최대 규모 패널을 기반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서베이 플랫폼 틸리언에 실시간 의견 공감 기능을 더한 '헤이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헤이폴 서비스는 평소 궁금해 하던 질문들이 머릿속을 맴돌 때, 궁금증을 매번 주변 지인들에게 매번 물어보기도 어려운 상황일 때 이용한다. 정답은 없지만,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보고 싶은데 객관적으로 의견을 얘기해 줄 다수의 사람들과 소통을 원하는 경우도 필요한 '의견 공감' 플랫폼을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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