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이스북 올해 1분기 22억개 가짜 계정 제거 사상 최대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은 1분기에 22억 개의 가짜 계정을 제거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AP 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작년 1분기 5억8300만 개의 가짜 계정을, 작년 4분기에는 10억 개를 웃도는 가짜 계정을 정지시켰다고 밝혔는데 한 분기 만에 2배 이상으로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가짜 계정 적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일 뿐 아니라 자동공격 프로그램을 통한 가짜 계정 생성 자체가 늘었다는 의미라고 페이스북 측은 설명했다.

 


 

2. 인스타그램, IGTV 가로형 보기 지원 예정

인스타그램의 동영상 플랫폼 IGTV가 세로형 영상에 더해 가로형 영상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원하는 양식으로 IGTV에 콘텐츠를 올리고 시청자들도 가로형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IGTV 출시 당시 세로형 영상만 올릴 수 있었던데 반해 가로형 영상을 지원하게 된 것은 크리에이터와 시청자를 위한 혁신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 배달의민족, 다음달 베트남 앱 서비스 개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21일 "다음 달 초 베트남에서 배달 앱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베타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에서 먼저 서비스하고 이후 하노이 등으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새로 진출한 '배민'이 현지 배달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4. 아마존 '하루 배송' 선언...中선 '30분 배송' 등장

세계 최대 e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지난 4월 "24시간 배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료 회원 '아마존 프라임'을 상대로 주문 시점으로부터 하루 이내에 배송을 완료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 2분기에만 8억달러(약 9300억원)를 물류 인프라에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온라인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중국에선 '30분 배송'이 등장했다. 중국 1위 e커머스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신선식품 전문 슈퍼마켓 허마셴셩은 매장 인근 3㎞에 있는 곳까지 30분 배송을 해준다.

 


 

5. 아이지에이웍스, 디지털 광고기업 스마트인터랙티브 인수

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디지털광고 전문기업 스마트인터랙티브(대표 강승범)의 지분 72.5%를 인수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 미디어렙, 에이전시 등 디지털광고사업 밸류체인을 자체적으로 갖추게 되었다. '검색' 과 '디스플레이' 광고로 양분되어있는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데이터드리븐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다.

 


 

6. 아마존, 애드테크 회사 시즈멕 기술 인수 추진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시즈멕의 광고 게재 기술 인수를 위해 협의하고 있다. 시즈멕은 브랜드와 광고 대행사가 디지털 광고를 구매하고 그 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드테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케터는 아마존이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의 6.8%를 점유했으며 2019년 말까지 점유율을 8.8%로 끌어올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글은 2018년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38.2%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2019년 말에는 37.2%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7. 네이버‧카카오 커머스 무서운 성장세… 이커머스 위협

네이버와 카카오가 커머스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플랫폼 파급력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앞세워 쇼핑 영역 규모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올해 네이버 1분기 매출은 1조510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비즈니스 플랫폼은 6693억원을 차지해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카카오 역시 1분기 매출로 플랫폼 부문 성장이 두드러졌다.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3131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내 톡비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이커스, 이모티콘 등이 주력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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