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정위, 임블리 및 SNS 인플루언서 쇼핑몰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를 내세운 온라인 쇼핑몰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일제 점검에 착수했다. 최근 논란이 컸던 '임블리' 등 유명 온라인 의류 쇼핑몰들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는 인스타그램·유튜브 등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거드린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을 활용한 마케팅이 늘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2. 페이스북, 브랜드와 리테일 잇는 협력광고 선보여
페이스북(facebook)이 브랜드와 리테일(retail, 소매) 업체 간 컬래버레이션을 돕는 '협력 광고'(Collaborative Ads) 상품을 내놨다. 최근 온라인 채널에서의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광고와 이커머스(전자상거래)를 결합하기 위한 새로운 광고 전략으로 보인다. 협력 광고를 사용하게 되면 브랜드는 리테일 업체의 카탈로그를 사용해 페이스북에서 제품에 대한 다이내믹 광고를 게재할 수 있고, 높은 구매 의향을 가진 고객들은 제품 구매를 위해 리테일 업체의 웹사이트 또는 앱을 방문해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 구글, 배달앱 없이도 음식주문 서비스 개시
구글이 미국에서 배달 앱 없이도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더버지는 23일(현지시각) 구글이 이날부터 검색, 지도, 인공지능(AI)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고객들로 하여금 직접 음식선택과 배달주문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주문 거래시 지불은 전적으로 구글 인터페이스와 구글페이를 통해 이뤄지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4. 카페24, '틱톡'과 손잡고 쇼핑몰 알린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발표한 애플 앱스토어 글로벌 다운로드 자료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해 1분기 유튜브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양사의 협력으로 온라인 쇼핑몰은 틱톡을 마케팅 채널로 활용해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5. '유튜브 선점하라' 교육업계, 유튜브 마케팅 열풍
교육업계가 유튜브 마케팅에 한창이다. 10대 청소년층이 주 소비자인 교육업계에가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체 유튜브 채널 개설은 물론 크리에이터와의 컬래버레이션, 참신한 소재의 광고 영상 등 다양한 자체 제작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27일 KT그룹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2019 인터넷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특히 10대의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이 120분이 넘을 정도로 유튜브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 한진, 무인택배 서비스 활성화
한진은 자사 개인택배 전문브랜드 '파발마'를 활용한 무인택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무인택배함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선호 추세와 안심택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변화하는 택배 시장 환경에 발맞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인함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7. 온라인 '정기배송'…생수시장 기폭제
최근 1조원 넘는 규모로 몸집이 커진 생수 시장에 온라인 배송 주문이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할인마트 등 유통점뿐 아니라 온라인 이커머스와 자사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생수 구매가 활발해진 것이다. 27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일반 생수 시장 규모는 약 1조1524억원으로 추산된다. 2014년(약 6040억원)과 비교하면 4년 새 두 배 가량 커졌다. 특히 삼다수, 아이시스 등 주요 브랜드를 보유한 생수 업체들은 자체 정기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매일 카톡으로 뉴스보기] www.i-boss.co.kr/ab-588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