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도 카카오도 '모바일 첫화면'에 광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바일 첫화면 광고 경쟁에 돌입했다. 카카오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에 신규 광고를 내놨고, 네이버는 포털 첫화면 개편에 따라 광고 정책 변경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말부터 카카오톡 대화목록에 광고를 노출하는 '비즈보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도 모바일 첫 화면 개편에 맞춰 광고 정책을 바꿨다. 최근 네이버는 모바일 첫화면에 노출하면 배너광고 '스페셜DA' 단가를 7월부터 평균 30%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2. TV 광고도 프로그래매틱으로 구매한다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는 25일 '마켓인사이트 리포트'를 통해 향후 TV 광고시장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광고를 거래하는 '프로그래매틱 TV'(Programmatic TV) 기법이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방송통신위원회 조사 결과 2018년 일 평균 매체 이용시간이 가장 긴 디바이스는 TV(167분)로 스마트폰(96분)보다 높으며, IPTV 가입자 수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TV가 여전히 강력한 매체력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래매틱 TV가 보편화되면 기존 TV 광고 거래 방식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보완될 것으로 예상된다.
3. "페북코인 팝니다"...가짜 사이트 등장
25일 리브라의 공식 웹사이트와 주소, 로고, 디자인까지 비슷한 허위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리브라의 공식 웹사이트 주소는 Calibra이지만, 허위 웹사이트는 Calìbra으로 영어 알파벳 아이(i)를 교묘하게 스페인어 알파벳 이(ì)로 바꿨다. 더 큰 문제는 이 허위 웹사이트가 암호화폐 리브라의 사전판매를 광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페이스북은 암호화폐 리브라에 대한 판매 및 상장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4. '네이버 지도' 지난 5월 사용자 가장 많아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지난 5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지도, 택시, 내비 앱 사용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네이버 지도'로 5월 한 달 동안 983만 명이 이용했다. 작년 동월 834만 명에서 18% 증가했다. 2위는 'T map'으로 947만 명이 이용했다. 3위는 구글의 '지도'로 935만 명이 이용했으며 그 뒤를 카카오맵, 카카오 T, 카카오내비의 순이었다.
5. 네이버, 관심사 기반 SNS 폴라 접는다
네이버가 지난 2015년 선보인 관심사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폴라' 서비스를 종료키로 결정했다. 네이버는 24일 공지를 통해 오는 9월 30일자로 폴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폴라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이미지와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5년 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4년여 간 서비스돼 왔다.
6. 쿠팡, 5300만원짜리 시계를 18만원 짝퉁으로...시계업계 분노
국내 시계 업체들이 인터넷 쇼핑몰 쿠팡을 규탄하고 나섰다. 쿠팡이 허술한 법망을 피해 유명 시계의 짝퉁을 팔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 유명 브랜드 시계의 짝퉁을 버젓이 팔고 있지만 허술한 법 때문에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면서 "쿠팡의 짝풍 판매로 건전한 소비 시장이 심각하게 훼손돼 정직하게 제품을 만들고, 제값 주고 수입한 기업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7. "통신장애 터지면 통신사 책임 강화" 개정안 오늘부터 시행
통신장애가 발생했을 때 서비스 중단 사실과 장애 원인, 대응조치, 손해배상 기준 등을 사업자가 알리도록 해 이용자 피해 구제를 강화하는 개정안이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서비스 제공이 중단돼 이용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전기통신사업자의 배상책임을 명확히 하고, 통신장애 시 서비스 제공 중단사실과 손해배상에 관해 이용자 고지 의무를 부여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전기통신사업법’이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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