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C 미인증 직구 금지 없던 일로... 해외직구 규제 혼돈
정부가 KC 미인증 직구 금지 규제 방안 발표한 지 사흘 만에 이를 철회했다. 지난 19일 정부는, KC 인증 없는 제품의 해외 직구를 제한하는 규제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알리,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뿐 아니라 전 세계 직구 플랫폼에 적용됐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는 물론 해외 직구를 사용하는 국민들 사이에서 혼란이 발생했다.
2. AI 무기 사용 증가, 인간 사회 위협 앞당길 수 있어
19일 딥러닝 기술의 창시자 제프리 힌턴 교수는 영국 BBC 방송 인터뷰에서, 각국 정부가 AI의 군사적 사용을 규제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빅테크들 사이에선 AI 상품 개발 경쟁이 가속화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규제하기 위해 제네바 협약과 같은 국제 협약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3. 위기의 플랫폼 업계... 일부 강자만 회복세
플랫폼 업계가 강자 중 강자들만 경영 지표를 개선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대형사들의 커머스 플랫폼과 전문 플랫폼 에이블리, 퀸잇 등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업계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성장형 흑자가 아닌 비용 감축에 의한 일시적 성과라는 시각이 아직은 지배적이다. 온라인 플랫폼의 지표라 할 수 있는 MAU, 매출, 거래액 등의 성장은 1~2년 사이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4. SSG닷컴·컬리, 판촉비 떠넘기기 등 갑질… 공정위 제재
납품업체에 판촉비와 서버비를 부당하게 부담시킨 SSG닷컴과 컬리가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20일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을 이유로 SSG닷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5천900만 원, 컬리에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대규모유통업자는 판촉행사를 실시하기 전에 판촉비 부담 등을 납품업자와 서면으로 약정해야 하고, 납품업자의 분담 비율은 50%를 초과하면 안 된다.
5. 라돈 차단 허위광고 페인트업체 6개사 시정명령
공정위는 페인트를 판매하면서 라돈 차단·저감이라고 과장 광고한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참길, 현일, 퓨어하임, 칼리코 등 6개 페인트 사업자에 부당 표시·광고 행위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시험 결과 해당 제품들은 라돈 저감 효과가 전혀 없거나 표시·광고상의 수치보다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6. 요양 서비스 케어링, 시니어 특화 여가 콘텐츠 개발 나서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과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뉴(ONEW) 운영사 로쉬코리아가 MOU를 맺고 시니어 특화 여가 콘텐츠 개발, 시니어하우징 커뮤니티 연계, 시니어 친화 교육 제공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케어링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기존 재활·간호·의료지원 등 요양보호 중심에서 5060세대 액티브 시니어 케어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7. 카카오 톡학생증 누적 발급 수 100만 명 돌파
카카오는 디지털카드 서비스 톡학생증의 누적 발급 수가 출시 1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국내 400여 개 대학의 신분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된 대학생은 톡학생증과 제휴된 생활용품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카페 등의 할인 혜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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