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월 광고경기 전망, 전월 대비 소폭 증가

코바코에 따르면 2024년 8월 광고경기전망지수는 100.9로 광고비 집행이 7월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대학교 신입생 수시모집 광고, 시계 신제품 출시 광고, 신규 수입차 출시 광고, 분양 사전 광고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 알리·테무, 국내 시장서 고공 성장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올해 1~7월 누적 결제 추정 금액 2조 2938억 원을 기록, 작년 연간 결제액에 근접했다. 알리·테무의 7월 합산 결제 추정 금액은 3068억 원으로 작년 대비 64% 증가했으며, 전체 사용자 수는 총 1601만 명으로 236% 증가했다. 단, 양 사 사용자 수는 지난 3월 최고치를 기록한 후 소폭 감소한 상태다.

 


 

3. 지도앱, 길 안내 넘어 '슈퍼앱' 진화

지도 앱이 주변 맛집 추천, 배달 주문, 택시 호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이 금지되면서 구글맵이 국내에서 힘을 못 쓰는 사이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국내 지도 앱들은 더욱 정밀한 위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4. 큐텐그룹 해체 수순

큐텐그룹이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 인터파크커머스는 미수금 회수를 위한 법적 절차를 착수하며 독자 경영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티몬·위메프 역시 독자 생존을 모색하며 M&A나 투자 유치에 나섰다. 그러나 과도한 미정산금과 하락한 플랫폼 가치 등을 고려했을 때 계열사들의 전략이 현실화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5. 백화점 업계, 추석 선물 예약 판매 돌입

백화점 업계는 오는 9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은 사전 예약 수요 증가를 예상해 가성비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물량을 늘리고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 이커머스·PG 겸업 금지 검토

금융당국이 이커머스와 PG사의 분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 등이 PG사를 겸업하면서 이커머스의 유동성 문제가 있을 때 PG사가 보관하는 자금에 손을 댄 만큼 이를 막겠다는 취지다. 금융당국은 이커머스와 PG 기능의 분리를 강제로 할지, PG사에 적자가 나는 경우 행정처분을 통해 분리를 유도할지 등을 검토 중이다.

 


 

7. 메타, 유명 배우 음성 사용 협상

메타가 할리우드 스타들의 목소리를 AI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의 목소리를 활용한 AI 도구는 다음 달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공개된다. 메타의 이번 계약은 플랫폼의 AI 도구 개발을 반대해 온 할리우드 스타들과 합의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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