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검색·커머스 부문 성장
네이버가 지난 2분기 매출 2조 6105억 원, 영업이익 47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서치플랫폼은 플레이스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 및 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9784억 원을 기록했다.
2. 알고리즘 조작한 쿠팡의 최종 과징금 1628억 원
공정위가 쿠팡 랭킹순 검색 순위를 조작해 자체 PB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 쿠팡에 최종적으로 162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국내 유통업계에 부과된 과징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쿠팡이 공정위 결정에 반발하는 만큼 법정 분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3. 광고업계 뒤흔든 디디비 스캔들
국내 광고업계에도 티몬・위메프 사태와 유사한 대규모 미지급 사태가 터지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전 세계 2위 광고 대기업 옴니콤그룹 계열사인 ‘디디비월드와이드’의 한국 지사인 디디비코리아가 지난해 중순 이후 외주 광고 업체에 지금까지 미납한 돈이 수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넷플릭스, 2년 만에 CPM 50% 낮춘다
넷플릭스가 광고 수익 극대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넷플릭스가 광고 단가를 50%가량 낮출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가 광고 요금제 출시한 2022년 CPM 단가는 65달러에 달했으나 2023년 39~45달러로 낮춘데 이어 올해는 50% 이상 광고비를 낮춘 것이다.
5. 구글·메타, 10대 타깃광고 비밀계약 체결했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10대를 겨냥한 광고 프로젝트 계약을 비밀리에 체결했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타깃 광고를 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외신은 구글과 메타 모두 미성년자층을 끌어들일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6. 네이버, 이미지 중심 탐색 피드 신설한다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 이미지 중심의 빠른 탐색과 트렌드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탐색 피드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는 신규 사용자 유입을 위한 UI 개선 테스트 등을 진행해 유입 트래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7. 카카오, 광고·커머스로 2분기도 성장
카카오의 2분기 광고와 커머스 분야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조 4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앞으로 카카오톡과 AI를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하반기 신사업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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