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 'AI 오버뷰' 대상국 확대… 한국은 제외
구글이 지난 5월 출시한 AI 오버뷰의 적용 국가를 확대했다. 저장이나 요약 등의 신기능도 추가했다. 다만 이번에도 한국은 정식 출시국가 목록에서 제외됐다. AI 오버뷰는 구글에서 검색하면 일반적인 검색 결과 대신 최상단에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요약한 내용을 우선적으로 노출해 주는 기능이다.
2. 티몬·위메프 떠난 이용자 어디로 갔나 봤더니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터지면서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은 커머스 앱은 ‘11번가’로 확인됐다. 이달 10일 11번가의 DAU는 약 161만 명으로, 티몬·위메프 결제 기능이 정지된 7월 24일 대비 약 4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요 커머스 앱 중 DAU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결과다.
3. 카카오, 사칭·피싱 계정 알려주는 페이크 시그널 도입
카카오가 사칭 사기와 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페이크 시그널' 기능을 도입했다. 기관이나 유명인 등을 사칭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프로필 이미지에 경고 표시를 노출하거나 경고 팝업 문구를 띄우는 등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한다.
4. 스레드, 초안 저장·데이터 분석 기능 추가
메타의 플랫폼 '스레드'가 게시물 초안 저장,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능을 PC버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현재 스레드에서 저장 가능한 초안은 하나뿐인데 이를 여러 개로 늘린다. 또, 스레드 사용자는 고정된 열을 재정렬 해 자신만의 스레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된다.
5. AI 거품론 확산에 개발비 줄이는 네카오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상반기 합계 1조 5천억 원대의 R&D 투자를 단행했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10% 가까이 연구개발비를 줄였다. 막대한 투자 대비 성과가 불투명하다는 'AI 거품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네카오마저 숨 고르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6. 카카오페이 정보유출 논란에 네이버·토스도 점검
카카오페이의 개인 신용정보 유출을 계기로, 금융감독원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금감원 검사 결과, 카카오페이가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개인 신용정보 4천만 건을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7. 쿠팡·알리·G마켓, 지급보증보험 가입 없었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PG사 대상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과 위메프 사태처럼 플랫폼에 위기가 생기면 PG사에 손실을 떠넘길 위험이 있는 것이다. 이커머스 업계가 위험 및 책임 분산을 외면했다는 지적이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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