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AI 맞춤 쇼핑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베타 오픈

네이버가 AI 기반 맞춤 추천을 강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이용자 취향에 맞춰 상품뿐 아니라 혜택, 프로모션까지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AiTEMS 알고리즘으로 단골 맞춤 혜택이 노출되고, 잠재 타깃과의 매칭 확률도 높아져 소규모 사업자의 판매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 구글 AI 검색 'AI오버뷰' 출시, 한국 또 제외

구글의 AI 검색 서비스 ‘AI오버뷰’가 100여 개국에서 출시됐으나, 한국은 두 차례 연속 제외됐다. 업계는 한국어 서비스 품질 문제를 배제 이유로 추측하고 있다. 구글의 ‘AI오버뷰’는 웹페이지를 따로 클릭하지 않아도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고, 키워드보다 복잡한 질문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검색과 차별화된다.

 


 

3. 메타, 자체 AI 검색 엔진 개발…구글 검색시장 지배력 흔들

생성형 AI 확산으로 구글의 검색 시장 지배력이 약화될 조짐을 보인다. 메타, 오픈AI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검색 엔진 개발에 나서며 기술 자립을 준비 중이다. 구글도 AI 검색 서비스인 'AI오버뷰'를확대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현 추세로 갈 경우 점유율 하락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 9월, 온라인 유통… 두 자릿수 성장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하락한 반면, 온라인 유통은 15.7% 증가하며 성장을 지속했다. 오프라인은 늦더위의 영향으로 부진한 반면 온라인은 늦더위 영향으로 계절 가전 구매가 늘어나면서, 가전·전자 매출이 작년 대비 증가했다. 이 외에도 e-쿠폰, 여행 등의 온라인 소비가 지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커머스 업계가 티메프 사태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5. 프랜차이즈 이중가격제…배달 수수료 갈등 여전

프랜차이즈 업계에 매장과 배달 앱 주문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가 확산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PC 배스킨라빈스도 점주 단체의 요구로 배달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배달 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수수료 협의가 지연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6. 네이버·카카오,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네이버와 카카오는 유튜브·틱톡의 커뮤니티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카페와 블로그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카카오는 다음 카페 앱의 UI와 실시간 인기 게시물 기능을 추가했으며, 네이버는 미리보기 기능을 도입해 카페 가입을 유도 중이다. 이들의 서비스 개선은 MZ세대 유입과 플랫폼 경쟁력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7. 유튜브 뮤직 이용자 증가…국내 음원 플랫폼 위기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에게 유튜브 뮤직을 무료 제공하면서 국내 음원 플랫폼 이용자가 급감했다. 국내 창작자들은 낮은 정산율과 저작권료 감소로 음악 산업의 토대가 흔들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공정위와 문체부의 제재가 미뤄지는 상황에서 유튜브의 시장 지배력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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