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마켓ㆍSSG닷컴 적자, 신세계 이커머스 난항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사업이 진퇴양난이다. SSG닷컴은 적자 폭을 줄였지만 3조 원을 들여 인수한 G마켓은 경쟁력을 잃고 있다. G마켓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73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4%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온라인 사업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어 벌어진 사태로 보고 있다.
2. 빅테크·소셜미디어 앞다퉈 유료구독 전쟁
빅테크와 소셜미디어가 유료 구독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AI 번역 파파고 플러스와 개인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플러스를 확대한다. 카카오는 AI 카나나와 카카오T 멤버스를 선보이며 구독 모델을 강화한다. 국내 구독경제 시장은 내년 1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3. 네이버, 지도앱 통해 배달 중계 서비스 시작
네이버가 네이버지도 앱에서 음식점 배달·포장 주문 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은 검색부터 주문·결제까지 네이버페이로 진행하며, 진행 상황은 앱 알림으로 제공된다. 네이버는 본격적인 배달 시장 진출이 아닌 편의 제공과 검색 강화 차원의 서비스로 설명했다.
4. 번개장터, 장바구니 기능 도입해 배송비 한 번만 낸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여러 상품을 한 번에 선택해 결제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인 간 중고거래는 주로 단일 상품으로만 거래가 이루어져 왔다. 동일 판매자로부터 여러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 채팅 등으로 배송비를 조율해야 했다.
5.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국내 유통사 대규모 할인전 돌입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쿠팡, 11번가, SSG닷컴, 지마켓 등 국내 유통사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쿠팡은 식품 기획전, 11번가는 해외직구 특가를, SSG닷컴과 롯데온은 인기 브랜드 패션·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최대 88%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는 4분기 매출 증대를 노린 전략이다.
6. AI 기술 도입,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혁신 가속
SOOP과 치지직이 AI 기술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혁신 중이다. SOOP은 스트리머 AI 솔루션 '싸비'와 시청자 맞춤 추천 AI '수피'를 도입했으며, 치지직은 음란물 필터링 시스템과 AI 보이스 후원 기능으로 안전성과 몰입감을 강화하고 있다.
7. 애플, 중국 앱스토어 생태계 700조 원 규모로 성장
애플은 중국 앱스토어 생태계 규모가 2019년 1조 6500억 위안에서 2023년 3조 7600억 위안(약 723조 8752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개발자들의 영업액과 판매액 증가에 기인하며, 95% 이상의 수익이 개발자와 기업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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