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I 요약 검색 격전… 구글 공백 속 네이버·줌 기회 잡나

구글이 한국에서 ‘AI 오버뷰’ 서비스를 제외한 가운데, 네이버와 줌이 AI 요약 검색 시장에 뛰어들었다. 줌은 ‘AI 1초 요약’ 결과를 제공 중이며,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AI 브리핑’을 출시해 콘텐츠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글의 공백이 국내 포털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 공정위, 이커머스 멤버십 해지 관행 제동… 업계는 반발

공정위가 쿠팡·네이버·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업체의 멤버십 해지 방식에 제재를 예고했다. 해지 신청 후 남은 기간 요금을 환불하지 않고 서비스를 유지하는 방식을 소비자 권리 침해로 판단한 것이다. 업계는 단기 혜택만 누리고 해지하는 ‘체리 피커’를 막기 위한 조치라며 규제에 반발하고 있다.

 


 

3. 신세계, 이커머스 시너지 올린다…SSG닷컴-G마켓 연동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과 G마켓이 상품·서비스 협업을 확대한다. 내년 1월부터 G마켓 입점 판매사 상품이 SSG닷컴에서 거래되는 연동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를 통해 SSG닷컴은 상품 구색을 확장하고, G마켓은 판매자들의 판로를 추가 확보하게 된다.

 


 

4. K-뷰티 열풍 속 인디브랜드 출시 활발… ODM 기업 수혜

유명인과 크리에이터 중심의 K-뷰티 인디브랜드 출시가 활기를 띠고 있다. ODM 기업을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SNS 마케팅과 온라인 쇼핑 확대로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64조 원 규모이며, ODM 기업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실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5. 알리바바, 한국 이커머스 첫 투자

알리바바가 에이블리에 10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약 5%를 확보하며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알리바바는 에이블리를 통해 K패션을 기반으로 역직구 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노린다. 이번 투자는 알리바바의 K패션 시장 장악을 위한 교두보로 평가된다.

 


 

6. 쇼핑 강화하는 네이버, 커머스솔루션 개편

네이버는 판매자가 사업 단계에 따라 효과적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커머스솔루션마켓' 홈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판매자의 사업 등급에 따라 필요할 솔루션 카테고리를 맞춤 추천하는 영역을 도입하고,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솔루션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7. OTT 이용행태, 무료 서비스 이용 증가 및 넷플릭스 하락세

OTT 구독료 인상으로 무료 서비스 이용률이 78.2%에서 85.1%로 증가하며 유튜브가 주요 대안으로 부상했다. 넷플릭스 이용률은 6%p 감소한 44.4%로 하락한 반면, 티빙과 쿠팡플레이는 반사효과를 누렸다. 소비자들은 광고 포함 요금제를 선호하며, 숏폼 콘텐츠 이용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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