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 농협택배 진출에 화났다

택배업계가 농협의 택배업 진출 저지를 위한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농협은 우체국 택배가 주 5일제 체제로 돌입하게 되면 신선도 유지가 필수인 농축수산물 배송에 차질을 빚는다는 점을 이유로 택배사업을 직접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왔습니다. 특히 농협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의 적용을 받는 민간택배사와 달리 농협법에 따라 각종 세제감면, 규제 예외적용, 보조금 지원 등 특혜를 입고 시장에 진입하면 자율경쟁이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