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수상 경력이 있는 SEMrush는 지난 3년간 한국의 주요 전자 분야와 한국의 자동차 분야의 결합에 초점을 맞춘 웹 트래픽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의 전자 기기 분야 웹사이트의 트래픽이 자동차 브랜드 웹사이트 트래픽보다 더욱 높게 집계되었다. SEMrush 연구에 의하면, 국내 전자 업계는 월별 웹 트래픽에서 평균 50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했으며, 자동차 업계는 월평균 15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산업의 웹사이트에 국내 웹사이트 트래픽 발생 대부분이 데스크톱 컴퓨터가 아닌, 모바일 기기로부터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의 웹사이트 방문자 중 70%, 전자기기 분야 웹사이트의 방문자 트래픽은 모바일 기기에서 78%를 기록하는 등 두 산업 분야 모두 70% 이상의 모바일 트래픽이 발생했다.
SEMrush의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인 Olga Andrienko는 “웹 트래픽 분석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온라인 행동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경쟁업체의 주요 시장, 다른 국가의 사용자들이 웹사이트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디지털 마케팅의 노력이 특정 국가의 트래픽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등 경쟁 업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전자 제품 및 자동차 웹 사이트에 대한 방문자 트래픽 보고서는 직접 트래픽에 대한 의존도와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발생하는 소량의 트래픽 검색을 보여준다.
SEMrush의 한국 독점 대표인 한국의 글로벌 마케팅 회사 OSO의 권정민 대표는 “한국 고객들이 정보검색이나 쇼핑을 위해 서핑을 하는 경우 ‘특정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위해 어떤 기기를 사용하는지, 어떠한 경로를 통해 유입되는지’에 따라 마케팅 관계자들은 웹 트래픽 분석과 같은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인터넷 상의 웹사이트에 대한 주요 지표를 즉시 파악하고, 검색이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트래픽을 늘릴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쟁 업체를 비교하는 벤치마킹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지난해, 한국의 전자 제품 및 IT 제품 수출액이 2204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36.4%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SEMrush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은 모바일 인터넷 보급률이 82%에 달하며, 전 세계 E-Commerce(전자상거래) 시장 중 가장 넓은 시장 가운데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