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미디어(대표 정이규)는 4월 29일 자사 동영상 광고 플랫폼 ‘퍼플(Performance Play)’에 SKP DMP(SK Planet, Data Management Platform)를 연동하고, 3주 간의 검증기간을 거쳐 17일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SKP DMP는 11개 SK 계열 미디어에서 비식별 유저 행동 및 관심 DB를 포괄해, 특정 광고에 관심도가 높은 타겟을 선별하는 데 참조할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 관리 플랫폼이다.

‘동영상 광고도 이젠 퍼포먼스’라는 가치를 내걸고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퍼플은 이를 통해 동영상 광고 효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DMP를 연동하여 오디언스 타겟팅을 적용한 동영상 광고 노출 시 사용자의 관심사와 매칭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보다 우호적인 인지도와 광고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정대표는 이로써 퍼플은 동영상 캠페인 운영에도 퍼포먼스 제고 전략을 도입함과 더불어 DMP 연동을 통해, 본격적인 데이터 마케팅 퍼포먼스 플랫폼으로 진일보하게 되었다면서 퍼플 동영상 캠페인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국내 약 4200만 명의 동영상 유저 중 유튜브가 도달하기 힘든 약 1000만 명이 퍼플과 제휴된 동영상 매체를 통해 영상에 도달할 수 있어(닐슨 코리안 클릭에 퍼플이 조사를 의뢰한 결과. 2019년 4월), 퍼플 캠페인 병행 시 100%에 가까운 동영상 도달률(Reach)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퍼플은 곰TV 등 26여 개의 국내 동영상 콘텐츠 전문 매체로 광고 노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주간 도달 UV(Unique Viewer)는 약 32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두 번째는 ‘동영상 광고 인지 모수 리타겟팅’ 기법이다. 퍼플 광고 선집행으로 동영상 광고에 고관여 된 모수(동영상 광고를 클릭 또는 시청 완료한 비식별 유저 DB)를 추출하고, 이를 전달받아 리타겟팅 및 디타겟팅 2차 캠페인을 실행한 외부 광고 대행사 캠페인 역시 도달률과 유저 유입 면에서 더 높은 광고 효율 상승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설립 16년 째인 크로스미디어의 정이규 대표는 2019년을 ‘퍼포먼스마케팅 그룹(Performance Marketing Group)’으로 제3단계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모든 임직원이 데이터 마케팅 퍼포먼스 전문 집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이루어 내는 가운데 퍼플이 첨병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퍼플의 동영상 광고 노출 형태